시편 속에 흐르는 '하만나'의 축복 (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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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속에 흐르는 ‘하만나’의 축복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올해 하만나 기도회 말씀은 시편에서 23편을 찾아 매일 설교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시편은 평소 우리가 즐겨 읽고, 혹은 외우기도 하는 귀한 말씀입니다.
특별히 매일 저녁 한 편씩 깊이 연구하고 묵상하고 말씀을 전할 때 예전과 또 다른 은혜가 깨달아지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의 삶이 곧 나의 삶인 것을 발견하며 그가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고 문제를 해결해 가고 있는지 그 여정을 찾아가고 있어서 더욱 은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때로 거친 광야 같고, 때로는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을 지나는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그 척박한 삶의 자리에서도 우리가 결코 낙심하지 않는 이유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대면하여 만나는 ‘하만나 기도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우리는 시편의 고백들을 통해 그 속에 감추어진 놀라운 축복의 비밀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간 우리가 함께 나누었던 은혜의 조각들을 다시금 마음에 새겨봅니다.
첫째, ‘관계의 축복’입니다. 시편 기자는 “주님은 나의 목자이십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이는 단순히 어떤 도움을 구하는 수준을 넘어선, 하나님과 나 사이의 떼려야 뗄 수 없는 생명의 연결을 의미합니다.
우리 인생의 줄이 주님께 단단히 매여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안전합니다. 내가 무엇을 소유했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누구와 연결되어 있느냐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때, 구하지 않은 것까지 채우시는 하나님의 세밀한 간섭이 시작됩니다.
둘째, ‘결단과 성결의 축복’입니다. 축복의 통로는 거룩함으로 열립니다.
시편의 수많은 탄식과 간구 속에는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오직 여호와만을 섬기겠다는 단호한 결단이 흐르고 있습니다.
내 안에 여전히 남아 있는 고집과 자아, 세상의 우상들을 내려놓고 주님 앞에 정결하게 설 때, 하늘의 문이 열립니다.
머리로만 아는 신앙이 아니라, 무릎으로 증명하는 결단이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시편의 기적을 나의 노래로 부를 수 있습니다.
셋째, ‘안식과 소망의 축복’입니다. 우리는 연약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살피시며, 당신의 약속이 우리 삶의 실제가 되게 하십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안과 안식은 오직 주님의 품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는 말씀처럼, 지금의 고난은 우리를 무너뜨리려는 시련이 아니라 가장 귀한 복을 담기 위한 그릇을 빚으시는 과정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축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매일 저녁 우리가 함께 모여 부르짖는 그 기도의 자리가 바로 축복의 발원지입니다.
시편의 기도가 나의 기도가 되고, 시편의 찬송이 나의 찬송이 될 때,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는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이 넘쳐날 것입니다.
아직 망설이고 계신 분이 계십니까?
마음의 짐이 무거워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분이 계십니까?
바로 그때가 주님이 여러분을 기다리시는 ‘골든타임’입니다.
하만나 기도회에 끝까지 동참하십시오. 이 거룩한 기도의 행진을 멈추지 마십시오.
우리가 무릎을 꿇을 때 하나님이 일하시며, 우리가 눈물로 씨를 뿌릴 때 기쁨으로 거두게 하실 것입니다.
남은 시간도 시편 속에 담긴 그 풍성한 축복을 온전히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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