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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간다 선교지 소식(이기철)

    페이지 정보

    조회Hit 590회   작성일Date 20-07-21 14:26

    본문

    안녕하세요.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사랑이 풍성히 임하시길 기도하며

    우간다 선교지 소식을 함께 나눕니다.

     

    세계 모든 나라들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어려움 중에 있습니다.

    특별히 한국 경제와 교회의 상황도 쉽지 않은 가운데 있는데요.

    하루 속히 모든 상황들이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1. 우간다 소식

    우간다는 지난 3월부터 육로와 항로의 국경 폐쇄와 학교와 교회 등의 집단 모임을 금지해 오고 있습니다. 이런 조치는 내년 초까지 연장될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우간다도 코로나19 감염자수가 1천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웃해 있는 케냐, 르완다, 탄자니아 역시도 수 천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코로나에 감염되었고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프리카는 특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가 준비되지 않았기에, 마스크 착용이나 손소독과 같은 예방이 무척 중요한 상황입니다. 최근에 우간다에서도 한국대사관을 통해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려서 마스크를 공급 받게 되었습니다. 두꺼운 현지 천마스크를 쓰다가 질 좋은 한국 마스크를 쓰게 되어 심리적으로 한층 안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급한 일로 인한 외부 출타시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우간다도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는 있는데 확진자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경제 전반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정부의 정책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년 2월에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선거등을 앞두고 있는 현 정부는 코로나19 통제 상황을 계속 연장해서 정권을 연장하려는 의도를 가진 것 아니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현 대통령인 무세베니는 군사 구테타로 정권을 잡아 35년 동안 통치를 하고 있습니다)

     

    2. RTC 사역소식

    우간다 개혁신학교(Reformed Theological College)320일 휴교가 내려져서 학생들이 모두 귀가를 하였습니다. 미국, 한국 선교사 가정 일부도 본국으로 귀국을 하였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당분간 학교를 개방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간다가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이어서 당분간 학교의 개방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한 가지 학교일로 기도를 부탁드릴 것은 저희 우간다 개혁신학교(RTC) KATALE 캠퍼스 땅에 땅을 팔았던 주인의 자손들이 학교 땅을 개발한다는 소식을 듣고 땅 분쟁에 대한 소송을 제기를 해서 학교 개발에 어려움 중에 있습니다. 저희는 땅문서를 가지고 있는데도 현지인들이 학교 부지에 들어와서 건물을 짓고 나무를 베고 있는데 현지 경찰들이 전혀 협조적이지를 않아서 많은 어려움 중에 있습니다. 주님께서 모든 일들을 해결해 주시기를 기도해 봅니다.

     

    3. 가족 소식

    우간다에 있는 저희 가족은 매주 가정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5인 이상의 집회를 금지하고 있어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불가능해서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막내아들 은수가 지난 3월 케냐 기숙사 학교가 폐쇄되어서 우간다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게 되어 저희와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 부터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4달에 한 번씩 만나다가 이제는 매일 같이 지내니까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되어서 서로 자주 싸웠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해 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음을 깨닫고 있는 중입니다. 은수의 중,고등학교 시절을 옆에서 지켜보는 시간을 전혀 갖지 못하다가 코로나로 인한 지금 이 시간이 가족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큰딸 예린이는 미국 칼빈대학교 기숙사에 남아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들어가도 딱히 지낼 곳도 마땅치 않고 그리고 한국의 다른 가족이나 친척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미국에 남기로 했습니다. 지금 예린이가 거주하는 미시건도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는 분위기라고 하는데 하루 빨리 진정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예린이가 미국 미시건 은혜 한인교회 청년부 회장이 되어서 더 책임감이 느껴져서 한국으로 나가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마냥 어리게만 생각했던 예린이도 이제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는 어?성경이 읽어지네 전문강사 과정을 코로나로 인해서 온라인 디지털과정으로 마무리 중입니다. 우간다 현지 교회와 교인들을 생각하면서 정말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을 하고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우간다는 성경책을 소지한 사람도 많지 않을 뿐아니라 성경책을 읽지 못하는 사람도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위한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컨텐츠를 제공하고 목회자들을 훈련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잘 마무리 하여 우간다 신학교와 교회를 위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동아프리카 곳곳에 흩어져 있는 우간다 개혁신학교 학생들의 안전과 우간다 교회들의 신앙의 삶을 올바로 세워 갈 수 있도록

    2. RTC 새로운 캠퍼스의 문제가 하루 빨리 해결되어 학교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3. ? 성경이 읽어지네 전문과정을 통해 우간다 사역자와 교회들이 성경을 배우고 읽는 삶이 확산되어지도록

    4. 하나님의 선교에 후원하며 동역하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지키시고 은혜 베풀어 주시도록

    4. 가족 모두가 영적, 육적으로 강건하여서 하나님의 나라의 든든한 사역자가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