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집회의 소중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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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Date 04-09-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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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초등학교 4학년때 친구들과 어울려 여름성경학교에 나가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교회학교를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때는 뭘 알고 다닌 것이 아니라 그냥 좋아서 다녔지요.
교회 집사님들이나 선생님들이 어깨를 도닥거리며 잘한다는 칭찬이 한 몫 했을 것이고, 하지만 중학교에 입학하면서는 교회에 다니지 말라는 부친의 노하심에 잠시 멈칫하였습니다. 향교에 출입하시는 부친의 신앙관과 다르니 반대를 하셨지요.
그 야단을 극복하고 났을때는 더 열심히 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고1이 되는 겨울방학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시골 교회에 부흥집회가 열렸습니다. 제법 열심히 교회를 다녔던 필자는 한 시간도 빠지지 않고 집회에 참석한 결과 목요일 저녁 집회 시간에 나름대로 많은 은혜를 체험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서원을 했습니다.
<목사가 되겠노라고......> 감히,
그로부터 25년이 지난 어느 날 필자는 신대원생이 되어 학교 교정을 거닐다가 우연히 그때 부흥집회를 인도하셨던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네 ....................”
“전북 고창 고수 교회를 기억하십니까?”
“아~ ~, 기억납니다. 아주 오래전에 부흥집회를 간 적이 있었지요”
“목사님, 25년전 일입니다. 그때 그 집회에 참석했던 고1학생이 지금 저입니다”
“아, 그렇습니까? 정말 반갑습니다”
* 축구 선수가 되려고 했던 나의 어린 시절,
* 공무원이 되기를 바라셨던 아버지,
* 목사가 되기를 바라셨던 하나님,
결국 필자는 하나님의 손에 이끌려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고1때 서원했던 그 길을 지금까지 달려오면서 한 번도 후회하지 않고 <오직 한길>을 달려올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 은혜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부흥 집회, 그래서 필자는 다시 맨 앞자리에 앉아 그때 그 마음으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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