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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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Date 04-09-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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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난감한 일이 생겼습니다. 그 동안 잔 고장 한번 없이 잘 돌아가던 컴퓨터가 갑자기 고장을 일으킨 것입니다.
“고치면 되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인도네시아에 가서 강의해야할 내용이 저장되어 있고 또 그 원고를 그 곳으로 보내줘야 하는데 고장이 나서 어찌할 도리가 없게 된 것입니다. 하필이면 꼭 이 시점에 고장이 날게 뭐람, 투덜대는 마음뿐 어찌할 방법이 없어 애간장이 다 녹아 내렸습니다. 좀 안다는 분에게 의뢰를 하였더니 큰 고장이라며 A/S 센터에 보내야 겠다 합니다.
그렇다면 그 모든 원고를 또 다시 작성해야 한다는 얘긴데 갑자기 하늘이 노래지기 시작합니다.
순간, 컴퓨터를 잘 고치는 某집사님이 생각이 났지만 직장에 있을 시간이라서 뇌리에서 잠간 스쳐 지났을 뿐입니다. 누가 보면 웃기는 짓이라고 하겠지만 컴퓨터를 향하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컴퓨터야 고쳐져라” 하고 명령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죽했으면........ 그러나 영발이 먹혀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예 작동을 멈춰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수요 예배 준비 때문에 컴퓨터에 대해 신경 쓸 시간이 없었습니다.
예배시간이 되어 강단에 올라갔는데 이게 왠 일입니까?
그 집사님이 본당에 나와 앉아 있는 것이 아닙니까?
예배후 사정 얘기를 했더니 두시간여 동안 이리 저리 만지작 거리더니 컴퓨터가 정상으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할렐루야.
악성 코드 바이러스에 걸렸다는 것입니다.
원인은 밝혀내고 백신 치료를 하니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분 왈 오늘 오후에 분당에 꼭 갈 일이 있었는데 왠지 가기 싫어 가지 않고 있다가 부인과 함께 교회에 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본인은 어떻게 이해할른지 모르지만 저에게는 그 분은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천사였습니다.
저의 어려운 형편과 사정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그 분의 발길을 본인도 모르는 사이 이곳으로 돌려 놓으신 것입니다. 주님의 뜻대로 살면 우리도 다른 사람의 천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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