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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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 셀프
요즘 유튜브 검색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설교 준비하다 보면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검색하기도 하지만, 그야말로 심심해서 이리저리 훑어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던 중 어떤 분이 책을 소개하는 사이트를 보았습니다.
본인이 읽었던 책 중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책 5권을 소개합니다.
평소에 핑계 대고 책을 많이 읽지 않던 터라 관심 있게 듣고 책 1권을 신청했습니다.
그 책은 퓨처 셀프(벤저민 하디 지음, 최은아 옮김, 상상스퀘어 출판)입니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한 가지 주제는 ‘미래의 나를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저자가 질문하는 내용은 ‘미래에 대한 나의 생각, 행동, 감정이 현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5년 후, 10년 후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를 쳐다보며 말을 한다면 뭐라고 말할까?’
한참 생각하게 만드는 질문입니다.
‘나는 26년 전에 미래를 생각했고 그래서 오늘 여기 서 있는 것인가?’ 되물어집니다.
교회를 개척한 이후 26년, 미래를 설계하기보다는 하루하루 정신없이 달려온 시간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풀숲을 헤치며, 갑자기 나타난 바윗덩어리를 들춰내며, 없던 길을 만들어 가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와서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하는 것인가?
고민하고 있을 때 저자는 이런 말을 던집니다.
‘과거가 현재 나의 행동과 삶을 결정짓는 것이 아니라 미래가 현재 나의 행동과 삶을 결정짓는 것이라’고.
그의 주장은 이미 초등학교 다니면서 배웠던 꿈이었습니다.
‘나는 대통령이 될 거야’, ‘나는 과학자가 될 거야’, ‘나는 음악가가 될 거야’, 그런데 그 꿈이 왜 이뤄지지 않았을까?
구체적인 단기, 중기, 장기 실천 계획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그 꿈은 허무하게 연기처럼 사라지고 만 것이지요.
이제라도... 종점을 바라보는 나이라도 다시 미래의 나에 대해 꿈을 꾸어야 할 것인가?
저자는 그렇게 하라고, 지금 당장 미래의 꿈을 꾸라고 다그칩니다.
그러면서 해주는 충고 한마디, 무엇을 더 많이 할 것인가?를 고민하지 말고 무엇을 어떻게 뺄 것인가를 연구하라고 합니다.
나이가 어렸을 때는 공백에 채워 넣는 것이 잘하는 것이었다면, 이제 나이가 들면 여백을 주기 위해 무엇을 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불필요한 것들을 정리해야 하고, 적당히 거절하는 법도 배우기를 조언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평생 잘 쌓아 올린 공든 탑이 한순간 무너지는 장면을 심심찮게 목격합니다.
그 일들을 타산지석(他山之石) 삼아 완주자의 기쁨을 계획해야겠습니다.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한다(잠29:18)고 했습니다.
비전이 없으면 망한다는 뜻입니다.
오늘은 이런 기도가 나옵니다.
‘하나님 아버지, 내 마음의 눈을 밝히사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나로 하여금 알게 하옵소서(엡1:17-18)’
5년 후의 나, 10년 후의 나는 현재 나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을까?
깊이 고민하고, 기도하고, 미래의 나에게 꿈을 얘기해야겠습니다.
그래서 그날, 10년 전 그때 꿈꾸고 하나하나 실천하기를 참 잘했다고 나 자신을 칭찬해 주어야겠습니다.
소년처럼 다시 꿈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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