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개월 감사(류철배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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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고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지난 6개월 동안 감사한 일이 무엇일까?
얼른 떠오르지 않는 걸 보니 특별한 일이 없었나 봅니다.
그래도 뭔가 있겠지, 또 다시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6개월,
181일,
4,344시간,
260,640초
매 순간 순간 발생하고 있는 사건 사고 속에서 무사한 것,
아침에 ‘다녀오겠습니다’ 인사하고 나간 자녀들
저녁에 ‘다녀왔습니다’ 인사하며 돌아온 것,
오늘도 고향에 전화하여 ‘별일 없으시지요?’ 부모님과 통화할 수 있는 것,
아침 식사 후 옷 차려 입고 정상 출근 할 수 있는 것,
만나는 이들에게 웃음으로 인사할 수 있는 것,
갈 곳이 있고,
계획을 세워 할 일이 있는 것,
내 공로 없지만 나라가 무사한 것,
교회 건축에 방해될까봐 밤에만 비가 내리고,
장마 기간인데 하루만 뿌리고 남부지방으로 내려 간 것,
비록 고달픔이 없지 않지만 믿음으로 잘 이겨낼 수 있는 것,
슬픔도 섞여 있지만 소망을 머금고 태연할 수 있는 것,
질병이 속살에 박혀 아픔이 있지만 기도로 극복할 수 있는 것,
먹장 구름사이로 언뜻 언뜻 한 줄기 찬란한 햇살을 보며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것,
기억을 더듬어 찾고 보니 참 많습니다.
하루 하루의 삶이 기적의 연속입니다.
태양이 있어 낮 생활을 하고
밤이 있어 쉴 수 있음이 감사한 일입니다.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무한 공기가 있음이 감사하고
33도 오르내리는 찜통 속에서도
어디 선가 한 줄기 바람이 불어 등줄기를 시원케 하니 감사한 일입니다.
감사의 안경을 쓰고 보면
모든 것 감사함으로 받게 되니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혹 아직 이루지 못한 것이 있다 해도 아직도 6개월이 남아 있으니 다행입니다.
오늘부터 새롭게 마음을 가다듬고 힘차게 출발하면
연말에는 활짝 웃는 얼굴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힘을 내십시오.
우리에게는 주님이 계시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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