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선지자라(창세기 20장 내용)류철배담임목사
페이지 정보
본문
성경을 읽다보면 이해 안되는 내용들이 많습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을 줄 아시면서
그걸 왜 만드셨느냐? 는 것부터 시작하여 가인의 제사도 받아
주시지, 그랬으면 형제간에 살인극이 발생하지 않았을텐데...
롯이라는 사람은 어떻게 딸들과의 관계에서 자녀를 낳을 수
있는가? 그러면 그 아이는 손주인가? 아들인가?
이번에는 발걸음을 멀리 뛰어서 신약성경을 보면 처녀가 어떻게 혼자(남자와 상관없이) 아이를 낳을 수 있는가?
도대체 성경 안에는 인간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건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 중 또 하나가 바로 아브라함의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그가 이방인의 삶을 살고 있을 때 부르셨습니다.
무자(無子)인 그에게 아들을 주시겠다, 땅을 주겠다,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등등 아브라함 입장에서 보면
(惑)할 수밖에 없는 당근을 주시면서 그를 부르시어 24년 동안 많은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체험했고, 기적을 맛 보았고, 큰 부자도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랄 지방으로 이사 갔을 때 거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두려워서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속인 것
때문에 아비멜렉 왕에게 아내를 빼앗기고 맙니다. 24년 전 애굽왕 바로에게 했던 그 거짓말을 똑같이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 일로 아비멜렉 왕에게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로 부끄러움과 창피를 당하게 됩니다.
‘너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이 그렇게 거짓말을 하느냐, 어떻게 네 아내를 누이라고 속일 수가 있느냐,
너 혼자 살자고 하는 것 때문에 우리가 다 죽을 뻔하지 않았느냐, 이 치사하고 비겁한 인간아’
아브라함은 그런 수모를 당해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자기가 꾸며낸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비멜렉에게 꿈에 나타나셔서 ‘그는 선지자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를 건드리면 너 죽는다’ 고 하시며
아브라함을 보호해 주시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너를 위해 기도해야 네가 살 것이고, 네 집에 복이 임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인간적인 면에서 보면 아브라함은 실수가 많은 사람입니다. 또 거짓말을 하는 비겁한 사람입니다.
24년간 하나님을 섬기고 있으면서도 죄성이 바뀌어지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편을 들어주십니다. 바로 이 대목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토록 실수가 많고 비겁하고 두려워하고 졸렬한 인간을 하나님은 버리시지 않고 두둔하실까?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은 저 자신을 보았을 때 금새 풀렸습니다.
세상적인 잣대로 보자면 나보다 훨씬 더 잘나고, 똑똑하고, 정직하고, 쌓아올린 스펙이 화려한 사람이 많습니다.
그들에 비하면 메뚜기 같은 나를 부르시고 두둔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밖에는 해석할 길이 없었습니다.
내게 무슨 선한 것이 있다면 그것 때문에 교만해 질 것이며, 내게 무슨 자랑할 거리가 있다면 그것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도 우쭐댈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는 선지자라 그를 건드리면 너 죽는다’고 하시며 아브라함을 보호하신 것처럼 나를 붙들고
신다 믿으니 그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하나님 아버지, 마른 막대기 같은 존재인 나를 부르시고 써 주시니 그저 감사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도 주님 앞에 엎드려 감사의 눈물만 흘릴 뿐입니다.
- 이전글감사는 행복을 낳고(류철배담임목사) 13.06.16
- 다음글하나님과의 대화(류철배담임목사) 13.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