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난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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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난 신앙
어렸을 때 산길 가다 보면 자주 징그러운 물체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뱀의 허물이었습니다.
하얗게 변색한 허물이 곳곳에 널려 있어 어린 아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허물은 뱀에게 꼭 필요한 옷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괴테는 허물을 벗지 못하는 뱀은 죽는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뱀은 1년에 2~3회 정도 허물을 벗습니다.
뱀이 허물을 벗는 이유는 몸은 자라는데 허물을 이루고 있는 비늘은 자라지 않기 때문에, 그 허물을 벗어야만 더 큰 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코이의 법칙-입니다.
코이라는 물고기가 있습니다.
이 물고기는 작은 어항 속에 넣어두면 10cm 이상 자라지 않지만, 수족관에 넣어두면 30cm까지 자라고, 강물에 방류하면 120c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같은 물고기이지만 어항에 기르면 피라미가 되고, 강물에 풀어주면 대어가 됩니다.
우리의 신앙도 그렇습니다.
허물을 벗지 못하는 신앙인은 그 믿음이 죽습니다.
교회 다니기 시작한 것은 믿음의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1년, 2년, 3년, 혹 5년, 10년... 그 이상 신앙 생활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 수많은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성경공부를 하고, 믿음의 공동체 생활을 합니다.
이 시간이 흘러가면서 신앙의 허물을 벗어야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허물을 벗으면 신앙이 건강하게 잘 자라지만, 때를 놓치면 신앙 성장이 멈추거나, 혹은 갇힌 틀 안에서 메말라 버릴 수도 있습니다.
고후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허물을 벗었다는 뜻입니다.
주님께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를 볼 수 없고(요3:3),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도 없다(요3:6) 고 했습니다.
교인을 둘러보면 아직까지 딱딱한 허물을 벗지 못하고 항상 그 상태에 머물러 있는 신앙인이 의외로 많습니다.
신앙의 시간이 흘러가면서 갈아입어야 할 옷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 틀에 갇혀 있어 신앙이 자라지 못합니다.
하나님 세계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세상적인 틀 안에 갇혀 있으면 그 신앙은 10년, 20년 지나도 자라지 않습니다.
그 틀을 벗어나 영적으로 거듭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도 있고,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거듭나는 방법은 물과 성령으로 라고 하셨습니다.
‘물’이란 세례를 의미합니다.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자기 죄를 고백했을 때 상징적으로 행하는 예식이 세례입니다.
그러므로 세례를 받았다는 것은 예수 믿고 죄인을 벗어나 새로운 사람이 됐다는 고백입니다.
‘성령’이란 하나님의 영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사람 심령 속에 하나님의 영이 임하셔서 그 인생의 주인 되심을 말합니다.
즉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다는 말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주인 삼아 사는 삶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사람 그가 거듭난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말하는 것, 행동하는 것, 생활하는 모든 면에 있어서 거듭난 삶을 살아갑니다.
세속적인 허물을 벗고, 자기 고집과 상식의 허물을 벗고, 얕은 신앙의 허물을 벗고, 더 크고 아름다운 신앙으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 허물을 벗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허물을 자주 벗을수록 더 큰 신앙인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허물을 벗지 않으면 신앙이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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