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자리(故 허왕순 장로님을 추모하며)(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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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Date 25-11-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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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반세기
강산이 두 번 반 바뀌는 동안
한 번도 그 자리를 비운 적 없던 장로님
소년부 교사 자리
선교하는 자리
장로 자리
당신은 항상 그 자리 주인공이었습니다
누가 보든 안 보든
누가 칭찬하든 안 하든
누가 상을 주든 안 주든
오직 주님 바라보며
묵묵히
뚜벅뚜벅
조심조심 행하였던
당신의 행함은 만인의 교과서였습니다
바른 생활
모범 신앙
삶의 표상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모두에게 인정받고
믿음을 주고
사랑을 받은
당신은 우리의 친구였습니다
좋은 사람
꼭 있어야 할 사람
필요한 사람
배울 것이 있는 사람
은은한 향기가 있는 사람
만남이 축복인 사람
만날수록 반가운 사람
당신은 내 목회 동반자였습니다.
비어 있는 자릴 보니
휑한 마음 가눌 길 없습니다
사랑하는 장로님!
천국에서 편히 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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