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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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Date 25-11-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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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언제 필래?
너는 언제 올라올래?
너는?
너는?
그럼 너는?
땅 아래서
나뭇가지에서
돌 틈바구니에서
서로 약속한 듯
싹이 나고
움이 돋고
꽃이 피어난다
참 신기하다
제각각 다른 이들이
어쩜 이렇게 약속을 잘 지킬까
하루이틀 늦는 거야 이해하지
서로 앞다퉈
고갤 내밀고 봄의 향연을 펼친다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
봄바람을 넣어준다
얼굴에 미소가 피어난다
여기저기서
찰칵 소리가 들린다
카메라도 열렸다
아이들 재킷도 열렸다
아지랑이 피어오르고
산들바람 옷깃을 여민다
봄은 약속이다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고
사람과 하나님이 하나 되는
거룩한 약속
여길 보나 저길 보나
천국이다
여기 있다 저기 있다
아니다
약속을 지키는 여기가 천국이다
봄은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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