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로고

보배로운교회
로그인 회원가입
환영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보배로운 교회

  • 환영합니다
  • 인사말·목회칼럼
  • 목회칼럼
  • 목회칼럼

    하나님 나라의 보배로운교회

    풍란(風蘭)(250427)

    페이지 정보

    조회Hit 378회   작성일Date 25-11-12 17:44

    본문

    어느 날

    대엽풍란(風蘭) 한 송이

    백자 그릇에 다소곳이 심긴 채

    두 손안에 쏙 들어왔습니다

    떡잎 5

    꽃대 1

    꽃 몽우리 6

    목사님, 곧 꽃 필 겁니다

    풍란은 향이 기막힙니다

    그 시()

    나는 풍란의 종()이 되었습니다

    매일 안색을 살펴야 하고

    물 달라면 물 주고

    건드리지 말라면 내버려둬야 합니다

    주인 눈치를 살피던 어느 날

    오메~ 꽃 폈네!

    하얀 저고리 세 겹

    보라색 점박이 치마 세 겹

    완벽한 정삼각형 구도를 갖춘

    풍란(風蘭)이 꽃을 피웠습니다

    오메~ 이쁜 것!

    꽃잎 닿을 듯

    눈을 감고 코끝 대봅니다

    솜털 향 스며오네요

    여보 풍란(風蘭)이 꽃폈어~’

    정말?’

    아내가 코를 대고 벌름댑니다

    ~~~청초한 아름다움(꽃말 이름)’

    섬긴 자에게 베풀어 준 하늘의 향기

    사랑의 눈으로 봅니다

    ()된 기쁨

    다음 날

    또 하나 꽃이 폈네요

    덤으로 찾아온 환희

    그 다음, 그 다음

    4개 몽우리가 곧 피울 기세입니다

    기대해 봅니다

    6개 모두 꽃 피우면

    ()의 마음은 향기 가득한 천국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