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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나라의 보배로운교회

    하나님의 일은 두고 봐야 압니다(250810)

    페이지 정보

    조회Hit 339회   작성일Date 25-11-12 20:34

    본문

    교회에서 아주 열심인 권사님이 있었습니다. 전도도 열심히 하고 제자훈련과 양육으로 잘 섬기는 분입니다

    그런데 남편이 IMF 때 갑자기 실직해서 집안 사정이 몹시 어려워졌습니다

    딸은 대학생이고, 아들은 고3이라 학비 부담까지 엄청났습니다.

     

    아이 등록금을 내기 위해 그동안 어렵게 어렵게 모은 1백만 원을 은행에서 찾아 핸드백에 고이 넣고 버스를 타고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본인이 전도한 새신자와 약속을 하고 말씀 양육을 하기 위해 교회에 온 것입니다.

     

    "권사님, 핸드백이 왜 그래요?"


    깜짝 놀라 보니 핸드백이 예리한 면도칼로 찢어져 있고, 그 안에 넣어두었던 돈이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버스를 타고 오다가 소매치기를 당한 것입니다

    갑자기 하늘이 노래지고 서 있기도 힘들 지경이 되었습니다


     '이게 어떤 돈인데.... 칠칠치 못하게 소매치기나 당하고, 아이들 학교도 못 보내게 되었구나.'


    낙심과 절망이 밀물처럼 몰려들었습니다. 시간 맞춰 양육 대상자가 그 권사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권사님은 아무런 내색 없이 새가족 양육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이불을 뒤집어쓰고 울었습니다

    하나님이 한없이 원망스러웠습니다

    내가 주님의 일을 열심히 하노라 했는데 왜 그 돈을 지켜주지 않으셨는지 하나님을 원망하는 기도가 나왔다고 합니다.

    내가 하나님 일을 하면 하나님은 내 일을 해 주신다고 철석같이 믿고 전했는데, 본인이 큰일을 당하고 보니 그 믿음은 온데간데없고 불평과 원망만 나왔습니다

    한참 동안 울면서 하소연하고 불평하고, 땅이 꺼지라 한숨을 몰아쉬었습니다.


    넋을 놓고 누워 있는데 갑자기 '내가 새가족을 양육하고, 예수님을 믿으라고 전도도 하는 사람인데, 이런 일을 겪었다고 누워서 울고 있다니 이게 믿음인가? 내가 그동안 전했던 믿음이 고작 이 정도밖에 안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자기 자신이 너무너무 부끄럽고 초라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평을 쏟아내며 기도했던 것이 너무나 송구스러워 부랴부랴 자리를 정돈하고 다시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주님, 한없이 연약한 저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 불평불만 쏟아놓은 것을 회개합니다


    라고 하며 주님께 모든 걸 맡기는 기도를 하고 났더니 마음이 평안해지더랍니다

    등록금을 채우지 못해 휴학할 수밖에 없는 아이가 휴학 신청을 하러 학교에 갔는데 성적 우수자로 1년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학 입시를 치른 아들은 의대에 수석으로 합격하여 6년 전액 장학금과 미국 유학까지 보장되었습니다

    정말이지 영화 같은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때로 물불 가리지 않고 열심히 봉사하고 충성하다가 작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는 때가 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문제만 보고 원망과 불평을 쏟아내기 십상입니다. 내 믿음의 근간이 흔들리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게 믿음인가싶습니다

    육신의 눈은 문제만 봅니다. 영의 눈을 떠야 합니다. 그래야 문제 너머에 계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영안이 열립니다. 영안이 열리면 문제 속에 감춰 두신 하나님의 보물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기도의 사람은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문제가 사라지기를 위해 기도하지 마시고, 내 영의 눈이 열리기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