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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나라의 보배로운교회

    남의 떡이 맛있어 보입니다(250817)

    페이지 정보

    조회Hit 336회   작성일Date 25-11-12 20:36

    본문

    지난 주간 용천노회 소속 좋은만남교회 장년부 수련회가 있어 강사로 섬기고 왔습니다

    이 교회는 용천노회에 가입한지 채 2년이 되지 않습니다

    그동안 독립교단 소속으로 지내던 중 담임목사님이 은퇴하기 전, 필자가 노회장일 때 우리 노회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말은 교회로서 완전한 기능을 갖춘 조직교회라는 뜻입니다

    즉 당회가 있고, 제직 부서가 있고 교육 부서가 있고, 교회 건물이 고 중형 버스까지 갖추고 있으며 주일 평균 400여 명이 예배드리는 건실한 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매년 전교인 수련회를 해 왔는데 최근 코로나로 인하여 잠시 멈췄고 그사이에 담임목사님은 은퇴하시고 후임 목사님이 부임하여 두 번째 수련회를 하는 것입니다.


    장년부만 약 130명이 모였습니다. 장소는 강원도 인제에 소재한 미리내 캠프-로 소나무 숲이 울창하고 아늑하고 조용한 곳입니다. 대부분 처음 만나는 분들이지만 첫 눈에 강사인 줄 알고 친절하게 인사하며 맞이해 주셨습니다. 수련회는 저녁 식사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밝고 넓은 식당에 맛깔스러운 음식이 가지런하게 놓여져 있어 자기 양만큼 담아가는 자율배식입니다. 10여 가지 반찬이 나왔는데 하나하나가 아주 정성스럽게, 맛있게 준비되었습니다. 물어보니 1인당 14만원으로 계산하여 참석 인원수 비용을 지불하면 식사와 장소를 모두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식사는 하루 3번 모두 다른 메뉴로 준비되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남이 해 준 음식이라고 - 참여한 모든 성도님들은 식사 준비, 설거지를 하지 않고 오직 은혜받고, 교제하며, 휴가 시간 보내는데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코로나 이전까지 매년 전교인 수련회를 했다고 하니 성도들 간에 아주 끈끈한 가족애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3일 동안 함께 지내며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교회도 개척 초기에는 매년 전교인 수련회를 갔는데... 비가 와도 가고, 수가 많거나 적거나 상관없이 모두 기쁜 마음으로 수련회를 했었는데... 어느 해부터인지 종적을 감추고 말았습니다. 한 번쯤 생각을 안 한 것은 아닌데 대략 예산을 잡아도 억대가 드는 것입니다. 생각만 해도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접어 버렸는데 이번 좋은만남교회 수련회를 보면서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원하고 넓고 조용한 장소에 와서 오직 은혜받는데 집중하고, 성도끼리 서로 교제하며, 남은 시간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교회 전교인 수련회를 구상해 보았습니다. ? 아까운 것이고 소중한 것이지만, 그보다 훨씬 더 가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이 성공의 법칙일 것입니다. 사람들이 돈을 벌고 모은 데는 최선을 다합니다. 웬만큼 몸이 아파도 견디며 돈을 쓰지 않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뭐라 하든 한 번 쥔 손은 웬만해선 펴지 않습니다. 그렇게 쌓아두며 흐뭇해합니다. 마치 성경에 나오는 어리석은 부자처럼 창고를 더 크게 짓고 배를 두드리며 이제 먹고 마시고 편히 쉬고 즐기자고 합니다.


    그날 밤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오늘 밤 네 영혼을 취하리니 그러면 네가 모은 모든 재물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어리석은 자의 물질은 지혜로운 자를 위하여 쌓인다고 하였습니다. 즉 버는 사람 따로 있고, 쓰는 사람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돈은 정직하게 벌어서 지혜롭게 사용할 때 아름다운 결과를 얻게 됩니다. 이웃 교회 수련회를 보며 부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