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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나라의 보배로운교회

    복 받을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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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Hit 889회   작성일Date 10-02-06 23:37

    본문


    난 1월 12일 중앙아메리카 아이티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대통령궁을 비롯해 정부기관 건물과 의회, 병원 등이 붕괴되는 등 대참사가 발생하였다. 정확한 집계를 낼 수 없지만 벌써 수십만 명의 사망자와 전체 인구의 1/3인 3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다.



    모든 재앙이 무서운 것이지만 특별히 지진은 너무나도 끔찍하다. 단 몇 초 혹은 몇 분 만에 도시는 잿더미가 되어 버리고 수십만 명이 동시에 매몰되어 버린다. 2010년 새해가 시작 되자마자 들려온 비보는 지금도 매일 전파를 타고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


    전 세계적으로 구호 활동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도 손길이 다 미치지를 못하고 있다. 마실 물도 없고, 먹을 식량도 절대 부족하며 임시 거처를 마련할 텐트도 역부족이다.


    재앙이 일어나면 긴급하게 준비해야 할 사항이 바로 거처와 식량의 문제이다. 1만원이면 1인 한 달 식량(10kg)을 사줄 수 있고, 3만원이면 한 가정 긴급 구호 세트(담요, 손전등, 구급약, 정수알약, 위생용품)를 마련해 줄 수 있다.



    우리 교회에서는 설교 중에 헌금 광고를 하였다.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에 주신 복, 또 우리 가정에 주신 복을 생각하면서 감동되는 만큼 헌금하기를 전했다. 그리고 다음 주일 헌금을 계수한 결과 약 950만 원 정도가 헌금되었다. 여기에 구제헌금 50만원을 보태 1천만 원 헌금을 준비하였다.



    이 헌금을 어디로 보내야 할까? 고민이 되었다. 구독해서 보고 있는 모 일간지 신문에는 매일 헌금한 교회와
    액수가 실리고 있다. 특별히 고액(50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교회 이름과 담임목사 사진도 함께 전면에 실린다. 신문을 보니 1천만 원 헌금이면 우리나라 대형교회들과 맘먹는 액수였다. 그 순간 우리 교회도 이 신문사에 보내서 우리 교회 이름도 내고, 내 사진도 내도록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계속 기도하는 중에 그건 인간적인 생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계속 기도하는 중에 너희 교회 이름도, 너의 사진도 내지 말아라는 말씀이 왔다. 고민하지 않고 2005년 파키스탄 지진 때 헌금을 보냈던 국제 기아대책 기구에 송금을 하였다.



    우리 교회가 그리 큰 교회는 아니다. 하지만 주변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느닷없는 헌금을 하는 때가 종종 있다. 작년 추수 헌금 3천만 원은 전액 불우 이웃을 위해 사용되고 있고, 한 달 후에는 북한 지역 어린이들 빵과 우유 배급을 위해 그 자리에서 5백만 원이 작정되어 송금하였다.
     이번에는 1천만 원, 그리고 방글라데시 학교 증축을 위해 1억 헌금과 이번 주 선교방문을 위한 헌금 등 쉴 새 없이 어려운 지역을 위해 헌금을 하고 있다. 어떤 분이 그런다. ‘목사님, 우리 교회 건축 문제를 놓고 1천 번씩 기도하라고 하셨으면 재정도 긴축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맞는 말이다. 지금도 적잖게 은행 융자 빚이 있는데 건축 헌금은 모아두지도 않고 계속 퍼 주고만 있으니 내가 생각해도 이래도 되는가 싶다.



    우리 교회 성도들을 생각해 보았다. 여러모로 경제가 어려운 때 월급 생활이 빠듯할 것이다. 한 달 월급 받자마자 그 자리에서 봉투를 털고 보면 동전 몇 닢이나 떨어질까, 힘든 때 헌금에 대한 부담이 왜 없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없이 헌금에 순종하는 성도들을 보니 축복이 저절로 된다.


    ‘하나님 아버지 이렇게 착한 성도들을 보셨습니까? 복 주셔야 합니다. 반드시 복 주셔서
     더 큰 일을 하게 해 주십시오’ 기도가 절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