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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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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Hit 873회   작성일Date 09-10-31 04:57

    본문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는 화장실에 대한 관심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심지어는 화장실
    문화라는 단어 사용하기를 주저하지 않으면서 더럽고 냄새나는 상징적 장소였던
    화장실이 개선되기 시작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버스 터미널 화장실이나 공중화장실이라고 하면 그 역겨운 냄새와
    지저분하고 더럽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래도 급하면 하는 수없이
    사용하기도 했지만......
    그러나 이제는 어느 장소를 가든지 좀 더 오래 머물고 싶을 정도로 깨끗해 졌다.
    이런 화장실 문화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그림을 보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스키폴 공항의 남자 화장실의
    소변기가 보인다. 이 화장실에는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물다 나온 자리도 아름답습니다”와 같은 훈계조의 문구가 붙어 있질
    않은데도,소변기 밖으로 튀어나가는 소변량을 80%나 줄이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한다.
    이 화장실의 특이점은 소변기마다 중앙에 파리 한 마리가 그려져 있는 것이다.
    별 생각 없이 화장실에 볼 일 보러 들어온 남성들이 소변기의 파리 그림을 발견하고는
    그곳을 조준,집중 발사
    를 하는 바람에 소변이 밖으로 튀질 않아 화장실이 청결을
    유지하게 된 것이다.
    자그마한 생각이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영등포구는 쓰레기 무단 투기 상습 지역 15개소에 꽃 담장을 설치했다.


    사실 쓰레기 무단 투기를 근절시키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CCTV를 설치하고,
    "몰래 버린 양심 부끄럽지 않나요"라는 계도 문구도 붙여보고 버리는 사람이 자기
    얼굴을 보도록 거울을 붙여 보기도 하지만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은 어두운 밤에
    얼굴을 가리고 쓰레기를 버렸다.
    그러나 쓰레기가 버려지는 곳의 벽면을 꽃으로 장식하는 ''부드러운 개입''으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유도해 쓰레기 무단 투기를 해결했던 것이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공장소는 개개인이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한다. 어느 한 사람만
    쓰레기를 버려도 금새 그 곳은 쓰레기장이 되어 버리는 것을 보게된다. 


    교회는 공공장소이다.
    또한 하나님의 성전이기도 하다.
    우리의 가정 환경을 소중하게 여기고 관리하는 마음이 교회안에서도 행해져야 한다.
    전깃불 하나 소등하는 것도, 바닥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 하나 줍는 것도, 화장실에 있는
    종이수건하나 사용하는 것도 내 것처럼 아끼는 마음이 필요하다.


    밤으로, 낮으로, 어떤 때는 새벽에도 몸을 아끼지 아니하고 부지런하게 청소하시는
    권사님이 계셔서 이 정도 청결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 분에게만 맡길 일은 아니다. 
    내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물건하나, 시설하나, 작은 것 하나 하나를
    소중하게 여기고 사용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