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로고

보배로운교회
로그인 회원가입
환영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보배로운 교회

  • 환영합니다
  • 인사말·목회칼럼
  • 목회칼럼
  • 목회칼럼

    하나님 나라의 보배로운교회

    오해와 진실

    페이지 정보

    조회Hit 871회   작성일Date 09-04-25 19:04

    본문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 나랴?’


     이 속담은 모든 결과에는 그에 따른 원인이 있다는 것이다.


     핑계와 변명을 차단시키는 말로써 소문이 그러니 ‘그렇다’고 인정하라는 뜻일 게다.


      모든 여건과 상황이 또 그렇게 맞아 떨어지기도 한다.


    그러니 피해자 입장에서는 아무리 변명을 해도 소용없는 일이고, 오히려 변명하는 자신이 구차하게


    느껴져 ‘그렇다’고 시인해 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다’고 했으니


    그를 땅에 묻어 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가 날수도 있다’는 것이 필자의 견해이다.




      세상에는 ‘착각’이라는 것이 있고, ‘오산’이라는 것도 있다.


    착각과 오산은 극히 주관적이다. ‘그렇다’고 생각하고 보면 정말 그렇게 보인다.


    여기에는 개인의 감정이 크게 작용하는 것을 느낀다. 내가 기분이 좋으면 상대방이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있어도 이해가 된다. 하지만 내가 기분이 나쁘면 아지랑이를 보고도 분명히 자기는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았다고 우기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정확한 판정을 위해 증거 자료를


    수집하기도 하고, 목격자를 찾기도 한다.




      최근 한 사람을 만났다.


    엄청난 오해와 비판으로 인하여 ‘자살’을 생각할 지경까지 내려갔다니 그 심경이 오죽할까,


    나를 만나자 마자 눈물을 펑펑 쏟아낸다. 그 동안 자기를 공격하고 비판하고 자기 곁을 떠나는


    사람들만 있었는데 어쨌든 자기를 믿어주고 찾아와 준 것만 해도 고맙다면서 눈물을 주룩 주룩 흘린다.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알고 싶지 않다.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진실을 하소연하는 이 사람의
    말이 진실인가?


    아니면 여러 가지 자료를 들이밀면서 분명히 불을 땠지 않느냐고 핏대를 세우는 그들의 말이 진실인지,


    나는 모른다. 판단은 법원에서 할 것이다. 다만 나는 힘들어 하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그와 함께 있어주고자 한 것이다.


    그 동안 쌓였던 억울함을 끝도 없이 토해낸다. 자기 말을 들어주는 사람도 믿어주는 사람도 없어
    가슴이 터질 것 같았는데
    그래도 들어주는 사람이 있으니 다행이라는 듯 온갖 서운함과
    배신감과 억울함과 안타까움이 콧물 눈물과 함께 범벅이 되어
    뒤죽박죽 쏟아져 나온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손만 잡아 주었는데도 눈물 보따리가 찢어져 버렸나 보다.


    마음을 진정한 다음 함께 기도하였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걷고 있는 그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나는 너를 장군 삼기 위해
    조교들을 붙여 훈련시키고 있으며 곧 이마와 어깨에 별을 달게 되는 날이 올 것이다’는 것이다.
    그 상황에서 떠나지 않고 함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들은 ‘왕관의 보석’같은 존재들로써 한 줄로
    잘 꿰면 훌륭한 보석 목걸이가 되어 영광 올리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전하였다. 순간 눈빛이 달라짐을 보았다.
     미워했던 그들이 자기를 장군 만들기 위해 수고하고 있는 ‘조교’라는 사실에 그 동안 미워하고 원망했던
    자신의 부족함을 회개하고 오히려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차츰 얼굴빛이 밝아지면서
    마음에 평안이 찾아온다.




      말 소리에 소망이 생겼고 다시 일어서겠다는 각오와 다짐의 시간이 있었다.


    우리의 재판장은 오직 하나님뿐이시다. 내가 재판관이 되려할 때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는 교만이 생기게 된다.
    거기에는 파멸과 원망밖에는 없다. 사단의 계략인 것이다.
    분명한 실수와 죄라 할지라도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고 하셨다.
    우리에게는 상대방에 대한 비판권이 없다.
    오직 내 자신을 희생하며 사랑해야만 하는 의무가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