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덩어리 페이지 정보 조회Hit 854회 작성일Date 09-07-19 19:29 본문 매일 숱한 사람에게 짓밟히는 흙 그래서 흙은 흙 흙 흙하고 우는가? 어느 날 물 부어 장인손에 돌아가니 기기묘묘한 그릇 그림 그리고 유약 발라 천불속에 집어 넣으니 수 천년 빛을 발하는 고려청자 이조백자 변신 또 변신하니 유리상자속의 고고함 장식장속의 화려함 식탁위의 유용함 이 몸의 본질도 흙 버려둠을 당하면 이리 저리 밟히는 인생일 뿐 조물주 손에 들려 기름으로 반죽하니 세상을 담는 그릇이 되다 목록 이전글건방진 잉꼬 09.07.25 다음글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09.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