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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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주신 땅으로 한 걸음씩 나아 갈 때에 수많은 적들과 견고한 성이 나를 두렵게 하지만 주님을 신뢰함으로 주님을 의지함으로 주님이 주시는 담대함으로 큰 소리 외치며 나아가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그 날에 주께서 말씀하신 이제 내가 주님의 이름으로 그 땅을 취하리니’ 이 찬양은 아마도 모든 기독교인들의 애창곡일 것이다. 이 찬양은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에 있는 한인교회에서도 즐겨 부르는 찬양이다. 이 찬양을 작사, 작곡, 노래하는 이는 우리 교회에서 중등부 사역을 하고 있는 홍진호 전도사로서 전국을 순회하며 찬양하는 사역자이다.
우리 교회에서는 이 찬양을 올해 예배 후 파송 찬양으로 택하여 부르고 있다.
이 찬양을 파송 찬양으로 택하게 된 이유는 새해 교회 기도제목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매해 첫 10일간은 24시간 연속 기도회를 가지면서 개인, 가정, 교회, 직장, 나라, 세계, 선교, 그리고 공동기도제목을 적어 놓고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기간이다.
이때 교회 기도 제목은 몇 달 전부터 준비하며 내어 놓게 되는데 그 모든 제목이 다 응답을 받고 있는 것이다.
올해 교회기도 제목은 ‘지경을 넓혀 주옵소서’였다.
교회 부지가 좁기 때문에 후일 성전을 건축하려면 넓은 공간이 필요하기에 교회옆에 붙어 있는 산지를 주시기를 위해 기도했던 것이다. 그리고 지난 10월 10일 우리 교회는 바로 그 산지 약 700여평을 매입하기 위하여 잔금을 치렀다.
하나님께 감사 영광!! 우리는 미래 일을 알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감동을 따라 성전터를 넓혀 달라고 기도했을 뿐인데 그 일이 해가 바뀌기 전에 이뤄진 것이다.
하나님은 어떤 특별한 일을 이루실 때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셔서 기도부터 하게 하신다. 그때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기도하는 자는 복이 있는 자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받는 자가 되기 때문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기도를 무시한다. 기도한다고 뭐가 되느냐는 식이다.
하긴 그렇다. 당장 눈앞에 드러나는 결과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자는 주시는 감동과 마음에 일어나는 소원을 붙잡고 끝까지 기도하게 된다. 응답을 받아 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성도들은 특별한 의미없이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찬양을 하였겠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소리도 들으시고 올해가 가기 전에 서둘러 그 산지를 주신 것이다.
기도제목은 하나님이 우리 마음속에 담아 주시는 소원이다. 그 소원을 품고 기도하면 때가 되면 부화되어 응답이 나온다. 하지만 알의 크기에 따라 부화 시기는 차이가 있다. 병아리는 21일만에 깨어 나오지만 알이 작은 카나리아는 13일만에 부화된다. 그러나 조금 큰 오리알은 28일이 걸리고, 타조알은 42일이 걸린다.
이 말은 기도 제목의 크기에 따라 응답의 시기가 다르다는 것이다.
기도제목의 크기가 있으랴 싶지만 때로 급히 응답되는 경우와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살아있는 기도제목이라면 품고 기도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이뤄진다는 사실을 믿어야 하겠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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