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 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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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Date 08-04-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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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한 여 집사님으로부터 식사 대접 약속을 받았다.
아내와 나는 기대를 뛰어 넘어 비싼 요리를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음식을 먹는 동안에는 다른 생각하지 말아야 음식 맛을 즐기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머릿속에서는 이 분이 괜히 음식을 대접하는 것은 아닐 텐데, 무슨 이야기를 하시려는 것일까 궁금함까지 털어버릴 수는 없었다. 식후 차를 마시는 동안 드디어 집사님은 입을 떼었다. ‘목사님 어려운 부탁이 있는데요, 안 들어주셔도 괜찮아요’ 부탁을 들어달라는 말보다 더 무섭다. 사연인즉 본인은 택시 운전을 하면서 20년 동안 교도소 선교를 해 오고 있다는 것이다.
약 20여 년 전 과실치사로 인사사고를 냈고 약 6개월 동안 형을 살다가 나왔는데 그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자기의 인생관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교도소 선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며 자기는 평생토록 이 사명을 감당할 것이라 한다. 부탁의 내용은 이번 한번만 가셔서 말씀을 전해달라는 것이다. 자기는 사재 털어 먹을거리 준비는 하겠는데 말씀을 전할 자신이 없다며 한번만 가 달라고 사정을 한다. 10여 년 전 안양 교도소에 가서 말씀을 전한 이후 한 번도 발걸음을 하지 않았었다. 모든 분야의 선교가 다 중요하지만 모두 다 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우리 교회에서는 지역 사회 봉사와 해외 선교 사역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고 있다.
그 분의 부탁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이제 또 다른 분야의 선교를 감당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하는 사인을 주시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거부할 이유도, 반대할 사항도 아니기에 잠시 생각한 다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받아들였다. 그렇게 하여 우리 부부는 그분의 택시를 타고 여주 교도소를 향하였다.
가는 동안 내 머릿속에는 이제부터 교도소 선교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 것인가를 정리하고 구상하며 가는데 집사님은 운전하면서 신이 났다. 식사 대접을 하면서 ‘거절 하시면 어떡하나, 나중에 생각해 보겠습니다’라고 하시면 어떡하나’ 염려를 많이 했다며 너무나도 기쁘다 신다. 화장도 하지 않는 맨 얼굴에 점퍼 차림, 꾸민 구석이라고는 한 군데도 없으나 그 집사님의 얼굴은 순박한 소녀처럼 해맑고 고왔다. 약 10여명 분량의 떡과 과일 음료수와 과자등 그들이 먹어보기 원하는 것을 양손 가득 준비하였다. 이렇게 20년 동안 매달 사재를 털어 방문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약간의 영치금까지 넣어준다. 운전을 하여 번 돈으로 자기를 꾸미는 데는 거의 쓰지 않으신다며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에 사명으로 받아들이신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하실까 내심 긴장하였지만 작은 회의실에 들어오는 그들은 밝은 모습으로 씩씩하게 인사를 하며 손을 내민다. 잠시 인사를 나눈 후 예배 시간이 되었다. 경건한 모습으로 아멘하며 말씀을 받는 그들속에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어찌하여 이곳에 들어왔는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을 만남으로 새로운 삶을 영위하고 있는 것이다. 육신은 부자유하나 영이 자유로운 사람이 있고, 육신은 자유하나 영이 부자유한 사람이 있다. 그들과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은 어느 누구나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선하신 아버지의 마음을 읽게 되었다.
아내와 나는 기대를 뛰어 넘어 비싼 요리를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음식을 먹는 동안에는 다른 생각하지 말아야 음식 맛을 즐기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머릿속에서는 이 분이 괜히 음식을 대접하는 것은 아닐 텐데, 무슨 이야기를 하시려는 것일까 궁금함까지 털어버릴 수는 없었다. 식후 차를 마시는 동안 드디어 집사님은 입을 떼었다. ‘목사님 어려운 부탁이 있는데요, 안 들어주셔도 괜찮아요’ 부탁을 들어달라는 말보다 더 무섭다. 사연인즉 본인은 택시 운전을 하면서 20년 동안 교도소 선교를 해 오고 있다는 것이다.
약 20여 년 전 과실치사로 인사사고를 냈고 약 6개월 동안 형을 살다가 나왔는데 그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자기의 인생관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교도소 선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며 자기는 평생토록 이 사명을 감당할 것이라 한다. 부탁의 내용은 이번 한번만 가셔서 말씀을 전해달라는 것이다. 자기는 사재 털어 먹을거리 준비는 하겠는데 말씀을 전할 자신이 없다며 한번만 가 달라고 사정을 한다. 10여 년 전 안양 교도소에 가서 말씀을 전한 이후 한 번도 발걸음을 하지 않았었다. 모든 분야의 선교가 다 중요하지만 모두 다 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우리 교회에서는 지역 사회 봉사와 해외 선교 사역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고 있다.
그 분의 부탁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이제 또 다른 분야의 선교를 감당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하는 사인을 주시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거부할 이유도, 반대할 사항도 아니기에 잠시 생각한 다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받아들였다. 그렇게 하여 우리 부부는 그분의 택시를 타고 여주 교도소를 향하였다.
가는 동안 내 머릿속에는 이제부터 교도소 선교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 것인가를 정리하고 구상하며 가는데 집사님은 운전하면서 신이 났다. 식사 대접을 하면서 ‘거절 하시면 어떡하나, 나중에 생각해 보겠습니다’라고 하시면 어떡하나’ 염려를 많이 했다며 너무나도 기쁘다 신다. 화장도 하지 않는 맨 얼굴에 점퍼 차림, 꾸민 구석이라고는 한 군데도 없으나 그 집사님의 얼굴은 순박한 소녀처럼 해맑고 고왔다. 약 10여명 분량의 떡과 과일 음료수와 과자등 그들이 먹어보기 원하는 것을 양손 가득 준비하였다. 이렇게 20년 동안 매달 사재를 털어 방문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약간의 영치금까지 넣어준다. 운전을 하여 번 돈으로 자기를 꾸미는 데는 거의 쓰지 않으신다며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에 사명으로 받아들이신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하실까 내심 긴장하였지만 작은 회의실에 들어오는 그들은 밝은 모습으로 씩씩하게 인사를 하며 손을 내민다. 잠시 인사를 나눈 후 예배 시간이 되었다. 경건한 모습으로 아멘하며 말씀을 받는 그들속에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어찌하여 이곳에 들어왔는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을 만남으로 새로운 삶을 영위하고 있는 것이다. 육신은 부자유하나 영이 자유로운 사람이 있고, 육신은 자유하나 영이 부자유한 사람이 있다. 그들과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은 어느 누구나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선하신 아버지의 마음을 읽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