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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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Date 07-11-03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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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눈에 보이지도 않는 하나님이 도대체 어떻게 말씀하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는 집사님의 질문에 대하여 답하고자 합니다.
먼저,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우리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비록 육안으로 식별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살아계셔서 이 세상과 인간의 삶을 주관하고 계십니다.
마치 우리에게 정신이 있어 내 몸과 생활을 이끌어가고 있지만 정신은 보이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정신의 실체는 볼 수 없지만 몸을 통해 나타나는 행동을 보면 정신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행동 속에 정신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친 행동을 하는 사람은 정신이 미쳐있는 것입니다. 멍하게 앉아있는 사람은 정신이 병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살아나는 사람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이 사람의 몸을 끌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듯 이 세상을 바라보면 천지만물과 우주 삼라만상과 인간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거대한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움직여가고 있음을 믿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게 우연히 이뤄질 수는 없는 것입니다.
세상의 창조주요,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말씀을
하십니다. 그 말씀을 어떻게 깨달을 수 있느냐 하는 질문입니다.
첫째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말씀은 글로 기록된 로고스와 마음으로 깨닫는 레마, 두 가지가 있습니다. 로고스는 성경책에 기록되어 있는 하나님의 말씀 자체입니다. 이 책은 저자이신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에 읽기만 해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레마는 성경에 관한 말씀(설교)을 들을 때 내 마음속에 감동과 도전으로 깨달아지는 말씀입니다. 때로는 축복의 말씀이 있는가 하면 어떤 때는 교훈과 책망을 선포하시는 말씀도 있습니다. 이 말씀들을 ‘아멘’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우리 마음의 느낌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됩니다. 이것은 매우 조심스러운 부분입니다. 사람의 마음의 느낌이란 제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이번 11월1~24일까지는 우리 교회가 매일 저녁 기도하는 기간으로 정하였습니다. 또 5일~7일까지는 금식기도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일을 정한 것은 담임목사의 느낌을 통한 결정입니다. 이때의 느낌이 과연 하나님의 뜻이냐, 인간의 생각이냐에 대한 논란이 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느낌이 들었을 때 이 문제를 놓고 계속 기도해 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과연 하나님의 뜻인지, 내 생각인지, 하나님의 뜻일 경우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교회의 덕을 위하여,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위한 일이라는 확신이 들게 됩니다.
그러나 만약 이 기도회가 사람의 생각이라면 하고 싶지 않은 일입니다. 매일 저녁 기도회로 모이는 것도, 3일 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금식 기도하는 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계속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명확하게 깨달을 때까지 추려내는 영적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결국 육신적인 편안함이나 안일을 포기하고 힘들고 어렵지만 주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될 때 실천하기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때의 느낌이 정확하기 위해서는 늘 깨어 기도해야 하고 자신의 마음을 성결하게 잘 지켜야 합니다. 염려 근심 걱정, 혹은 더러운 마음속에서는 옥석을 분간해 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환경의 변화와 많은 사람들의 말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아냅니다.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하는 사람은 환경의 변화와 사람의 말을 소홀히 여기지 않습니다. 항상 신중을
기합니다. 매사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언행을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모든 일을 영적으로 주의 깊게 살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 속에 어떤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을까를 살피는 것입니다. 마치 소풍간 학생이 어디에 보물이 숨겨져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돌도 들춰보고, 나뭇가지도 흔들어 보면서 보물을 찾듯이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우리 생활 속에서 역사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내가 영적으로 깨어 있으면 그 분의 뜻을 깨닫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자기의 영이 죽어 있거나, 잠자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면서 하나님은 없다고 말합니다.
성경은 그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느니라’
영이 깨어 있고 성결한 생활을 함으로 늘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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