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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

    페이지 정보

    조회Hit 1,056회   작성일Date 07-07-29 00:28

    본문



    문득 2년반 전 파키스탄 지진 피해지역에서의 구호 활동이
    스쳐간다. 2005년 10월 8일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이 강타한 카슈미르 지역은 우리 일행이 도착하기까지 한 달 동안 아무런 손도 쓰지 못한 채 내팽겨진 땅으로 지진의 무서움을 보여주고 있었다.
    정부군이 무장한 채 치안을 유지하고 있었고, NGO 활동으로 들어가서 봉사하고 있는 우리는 어떤 형태로든 종교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교육을 받고 현장에 들어갔다.
    더군다나 진앙지로 불리는 카슈미르 지역은 초강경 이슬람 단체가 훈련받는 지역이라는 소문과 함께 개신교의 활동은 엄금하고 있었다. 비록 지진으로 인하여 초토화 된 지역이지만 종교적인 면에서는 기독교의 도움조차 거절할 정도로 강성이기 때문이다.
    주일 예배도 텐트 속에서 무곡 찬송으로, 말씀도 이야기식으로, 기도는 눈을 뜨고 대화하는 것처럼 소곤소곤 할 수밖에 없었다.
    그 외에 만나는 모든 파키스탄 현지인들은 바로 우리의 이웃처럼 정답고 착하고 선한 사람들이었다. 매일같이 대해야만 하는 무장 군인들도 멋지고 착한 모습들이었다. 그들 속에서는 어느 한 사람도 사람을 헤치거나 위협할 만한 느낌도, “삘”도 느낄 수 없었다. 자기들을 돕기 위해서 찾아 온 우리를 고맙게 여기며 환영을 해 주었다.
    봉사 활동을 갔던 파티마라는 시골 마을 사람들은 전형적인 우리나라 산골 분위기 그대로였다. 비록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사랑이라고 하는 마음으로 다가갔을 때 그들은 우리의 사랑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그들 속에 품고 있는 사랑을 우리에게도 전해 주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한 번 그 땅을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친근함이 있었다.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피랍된 23명의 형제자매들 생각이 났다.
    국경을 초월하여 세상 모든 사람이 우리의 형제요, 이웃이라는 마음이 있었기에 그들은 시간과 돈과 많은 물질을 아낌없이 부어주기를 원했던 것이다.
    여기에는 그 어떤 대가를 바라는 마음은 전혀 없다. 다만 그 땅과 그 백성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만 심기를 원하는 것이다.
    남들은 휴가다, 방학이다 하여 여기 저기 놀러 다니는 계절이지만 그들은 그 모든 것을 희생하며 그 땅을 사랑으로 보듬기를 원했던 것이다. 이 얼마나 아름답고 귀한 마음인가, 아무나 쉽게 나설 수 없는 길이기에 더욱 값진 걸음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이런 귀한 사랑을 시기 질투하는 존재가 있다. 바로 사단이다.
    사단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사랑이다. ‘나를 사랑하지 마라!!’라고 외쳤던 사단의 절규를 기억한다. 사단은 사랑을 주는 것은 물론 받는 것까지도 외면한다. 그리고 오직 미움과 싸움만 부추기는 것이다. 사단이 이기는 것 같지만 결국은 십자가의 사랑과 부활의 소망이 승리하게 되는 것을 우리는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