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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나라의 보배로운교회

    ♡ 빗속에서도 밤톨은 익고 ♥

    페이지 정보

    조회Hit 1,092회   작성일Date 07-09-22 01:10

    본문



    교회 뒷마당을 거닐었습니다.
    톡톡 또르르~
    재래종 밤알이 땅에 떨어져 굴러옵니다.
    둘러보니 여기 저기 몇 개 밤알이 낙하하여 쉬고 있습니다.
    주워보니 엄지 손톱만한 밤알이 탱탱하게 익었습니다.
    순간, 밤알이 내 마음을 울립니다.

    올 여름
    먹장구름에 장대비
    태양이 고개 한번 내밀기 눈치 보이는 날들
    밤송이에 빗물 마를 날 없었을진대
    어떻게 이리도 여문 밤톨이 되었을까?
    시간이 흐른다하여 절로 여물지는 않을 터
    햇볕을 바라보아야만 맛이 들고
    햇빛을 쬐어야만 구릿빛으로 익을텐데
    지난 여름
    어느 틈새에서 햇님을 보았을까,
    눈에 보이지도 않는
    빛과 열을 받아 때가 되니 열매로 나왔구나

    아, 생명에 대한 愛着(애착)
    삶에 대한 希求(희구)
    그게 오늘 너를 너답게 하였구나

    너는 생명이니
    생명으로 돌아가거라
    삶의 열정을 가르쳐 준 밤알을
    고이 산으로 돌려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