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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나라의 보배로운교회

    思 父 母 哭

    페이지 정보

    조회Hit 1,163회   작성일Date 07-05-11 16:13

    본문

    부모님 돌아가신지 꼭 20년이 됐다
    시간이 흘러가니 슬픔도 흘러가는가
    애통했던 마음도 멀어져만 간다
    잊혀져 감이 죄스러워
    억지스레 부모님의 사랑을 떠올려본다
    10남매 막둥이로 태어나
    부모 형제 자매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자랐다.
    어화둥둥 내 사랑
    발에 흙이 묻을 새라
    안고 업고 무등태우며 좋아하셨지
    늦둥이로 태어나 허약했던 아들에게
    쌀 막걸리가 몸에 좋다며 그것도 마시라 하셨던 어머니
    인삼 녹용이 몸에 좋다며 다려주셨던 아버지
    약골로 태어나 강골이 된 것은 그 때 그 사랑 때문이다.
    내가 자라 철들었을 때
    부모님은 이미 굵은 주름 깊게 패인 ?의 모습뿐이었다.
    흙을 벗 삼아 평생을 시골에서 살으셨던 당신들은
    아들 며느리 서울로 보내 놓고 딱 하루 저녁 주무시고
    가셨다.
    그것이 20년을 길러주신 부모님을 모신 유일한 하루이다.
    더 계시라고 조를 껄,
    하루 밤이라도 더 주무시고 가시라고 애원이라도 할 껄,
    막내 며느리 손에 따뜻한 밥이라도 한 번 더 드시고
    가시라 할 껄,
    가신다기에 안녕히 가시라고 한 것이
    평생 다시 모시지 못한 인사가 되고 말 줄이야,
    이제는 어떻게 해야 부모님에게 효도라 할 수 있을까
    묘를 찾아가 성묘를 한들
    돌아가신 날 기억하며 제사를 지낸들
    그게 효도라 할 수 있을까
    마음만 저리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