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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나이스크 집회 참석 후기(2)

    페이지 정보

    조회Hit 1,064회   작성일Date 07-07-21 13:38

    본문

    1. 집회 스케치
    새벽 기도회와 저녁 집회에는 목사, 사모, 성도, 청소년을 비롯한 어린아이까지 참석자 전원이 참석하였다. 새벽 기도회는 1시간 정도였지만 저녁에는 찬양부터 시작하여 끝나는 시간은 보통 4시간을 훌쩍 넘기고 있었다. 이 시간 동안 내 청각은 설교자를 향하여 있었지만 시각은 참석자들을 향하고 있었다. 특별히 한 자리를 차지하고 버젓하게 앉아 있는 어린아이들의 모습을 관찰하게 되었다. 유모차에 드러누워 있는
    갓난아이로부터 이제 두 돌쯤 지났을 법한 아이, 그리고 초등학생, 중고등학생들의 모습은 나의 마음에 감동이 되기에 충분했다.
    큰 아이들은 차치하고라도 한창 응석 부리고 떼를 쓸 나이인 두 세 살짜리 아이들이 의자 위에 걸터앉아 꼼짝하지 않고 집회에 참석하고 있는 것이다. 신기할 정도이다. 주의력과 집중력이 5분밖에 되지 않는다는 유아들이 어떻게 3시간, 4시간 동안 투정 한번 부리지 않고 앉아 있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물론 중간 중간 옆에 앉아 있는 엄마에게 귓속말을 하기도 하고, 기대기도 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집회 기간 내내 그 장시간을 버티고 앉아 있다는 것부터가 나의 고정 관념을 뒤집어 놓은 것이다. 어른 목사님의 장년부를 대상으로 하는 설교 내용을 그들이 알아들을 리도 없고, 깨달을 리도 없지만 그들은 3일 내내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예배 회복 운동이 이미 이 어린아이들로부터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어린 사무엘이 젖을 뗄 때부터 성전에 들어와서 신앙적인 교육을 받았던 것처럼, 이 아이들을 그렇게 영적 훈련을 시키고 있는 것이다.
    2006년도 나이스크를 참석하신 어느 목사님의 글에 이런 내용이 실려 있었다. 집회 기간 중 쉬는 시간에 6살쯤 되어 보이는 아이가 그 동생을 야단치고 있는 것이다. 그 훈계 내용을 들어보니 동생이 예배 시간에 떠들고 장난을 쳤다는 것이다. 어린 동생(4살쯤)을 세워 놓고 정색을 하고 야단치는 모습을 보면서 나이스크 정신을 깨달았다는 내용이었다.
    예배 회복은 어린아이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어디 그 뿐인가, 예배가 끝나고 돌아가는 시간, 혹은 중간에 마주치는 시간에는 반드시 배꼽 손을 한 채 ‘모짜님, 안녜세요’라고 인사를 하는 것이다. 이런 세상에, 얼마나 교육을 시켰기에 두세 살짜리가 이렇게 인사를 한단 말인가, 의문은 금세 풀렸다. 어렸을 적부터 목사님에 대한
    존경심을 심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음식 먹을 때나 강당에서
    나갈 때나 무슨 일을 하든지 ‘목사님들 먼저’였다.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어린아이 우선’이라는 우리의 정서와는 달랐다.
    어린 아이로부터 목사에 이르기까지 한데 어우러진 3박 4일 동안의 집회는 차분하면서도 뜨겁게 진행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