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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나라의 보배로운교회

    = 순종한다는 것 =

    페이지 정보

    조회Hit 1,091회   작성일Date 06-12-07 21:08

    본문

    “목사님, 칼넷 수원지역장을 맡아주셔야 겠습니다”
    뜬금없는 부탁 전화를 받고 당황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 모임에 한 번 참석해 본 적도, 그 모임의 성격도 모르는 나에게 지 역 책임을 맡으라니 당혹스러웠다. 조심스럽게 거절하면서 초청하시니 참석은 하겠노라고 대답을 하였다.
    그리하여 평택 대광교회(배창돈 목사 시무)에 방문하고 보니 이미 각본은 짜여져 있었고 흐름과 분위기상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기에 순종하겠노라고 대답을 하였다.
    “KAL - NET"-제자훈련 지도자들의 전국 네트워크-
    경기 남부지역에서 약 120여분의 목사님들이 모였다. 대부분의 목사님들은 교회를 개척하고, 혹은 담임목회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교회를 부흥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기도 하던 중에 제자훈련을 받게 되었다. 사실 이 고민은 모든 목회자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이다. 어느 목사가 교회가 부흥되는 것을 고민하지 않을까. 어쩌면 밤낮으로 부르짖고 혹은 몸부림을 치면서 교회 부흥을 위해 수고하고 애를 쓰고 있을 것이다.
    나도 그 분들 중의 한 사람이다. 교회 부흥은 곧 죽어가는 영혼의 구원문제이기 때문에 한시도 멈출 수 없고 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느닷없는 지역장 문제에 대해 고사(固辭)하였으나 더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 계시는 목사님들을 섬겨 달라는 부탁에는 변명할 여지가 없었다. 부목사 시절을 포함하여 10여년 동안 제자훈련을 해 온 경험과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있기에 있는 것 가지고 섬기는 것은 할 수 있겠다 싶어 순종하겠다고 하였다.
    교회 개척 후 지난 8년, 시작하면서 자신에게 다짐했던 사항이 있었다. 개척한 5년동안은 아무데도 나가지 않고 교회만 지킨다는 나름대로의 철학을 지키다 보니 정중와(井中蛙)식이 되어버린 것 같다. 여러 목사님들을 만나 교제하면서 내가 얼마나 세상을 좁게 살았는지 새삼스러워진다. 잠깐 마주 앉아 나눔의 시간을 가졌음에도 많은 정보를 메모해야할 만큼 목회 사역은 다양하였고 배울 점이 참 많았다.
    배움의 길은 끝이 없나보다. 배우기를 부끄러워해서는 안된다. 계속 배우지 않으면 도태되는 세상이다. 그 책임을 맡는다고 많은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부탁에 순종했더니 하나님께서는 귀한 만남을 허락하여 주셨다.
    순종한다는 것은 내 삶의 일부를 포기해야만 하는 것이다. 현재 내 생활 속에서 일부를 쪼개지 않으면 순종할 수 없다. 그래서 순종은 희생이 뒤따른다. 여러 가지 희생이 따르기에 사람들은 그것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것만을 움켜쥐려고 하니 순종할 수 없는 것이다.
    심지어는 하나님의 명령이 아닌 부탁인데도 말이다. 나를 포기하지 않는다. 나를 희생하려 들지 않는다. 오죽했으면 순종이 예배보다 낫다고 하셨을까,
    순종이 요구되는 계절이다. 교사, 찬양대, 구역장, 여전도회와 남선교회 임역원 등 봉사할 분야가 많기에 찾는 사람 또한 많다. 매주일 마다 00부서 봉사자를 찾는다는 광고가 꼬리를 문다. 추운 겨울 구세군 자선남비 행사에 봉사할 사람을 찾는다. 사람은 많은데 봉사할 사람은 적다. 작은 일에 순종하는 자는 큰 것에도 순종한다. 하나님은 순종을 즐기는 사람을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기에 나도 순종을 연습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