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 표 > 송명희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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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Date 06-02-12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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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내가 그녀를 만나게 된 것은 약 20년전쯤 교육전도사로 섬기던 교회에서 간증자로 초청을 했을 때였다.
그때도 여전히 휠체어에 몸을 기댄채 그 어머니와 함께 간증을 했던 기억이 생생하 다. 비록 몸은 뇌성마비로 인하여 불편한 상태였지만 한창 꽃이 필 나이이기에 옅은 화장과 립스틱을 바른 청년임이 분명했다. 그의 고백을 통해 희노애락을 한꺼번에 느끼게 되었고 동시에 주님의 사역이 사람을 통해 어떻게 이뤄지는지 보게 되었다.
당시에는 겨우 타자기를 이용하던 시절이니 글자를 쓰려면 온 몸을 땀으로 범벅해가면서 글을 쓰고 시를 썼던 때이다. 그렇게 나온 시가 지금도 성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 몸으로 지금까지 28권의 책을 쓰고, 200여편의 찬양 가사를 썼다고 하니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그녀가 이번에는 <표>라는 소설을 썼다.
그 내용만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언젠가는 반드시 이뤄질 주님 재림과 휴거 사건을 주제로 하고 있다. 등장하는 사람들의 삶을 구분하자면 신실한 크리스챤과 형식적 크리스챤, 그리고 비신앙인들이다.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한 휴거로 인하여 온 세상은 급격한 혼란에 빠지고 휴거되지 못한 형식적 크리스챤들은 그제서야 땅을 치고 가슴을 치고 뒤늦은 후회를 하면서 굳은 각오를 하면서 신앙을 지킨다. 그러나 이미 성령께서 떠나버린 이 세상은 사단의 정부가 세력을 장악하고 신앙인들을 추격하여 붙잡아 이마에 <표>를 받게 한다.
그럼에도 끝까지 거부하는 신앙인은 결국 순교를 당하므로 뒤늦은 구원의 반열에 참여한다. 이제 이 세상은 사단의 세계요, 남은 백성들은 모두 이마에 <표>를 받게 된다.
이 표는 요한계시록에서 예언한 666, 즉 사단의 숫자가 새겨진 칩을 이마에 받게 된다.
그에 따른 세상의 쾌락과 욕구가 채워지지만 동시에 사단 정부의 지시를 따라야만 하는 영적 하수인 노릇을 해야만 한다. 잠시 계속되는 세상이지만 그 결과는 지옥 형벌을 면할 수 없다. 그 날과 그 시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둘 사항은 아니다.
다만 내가 지금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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