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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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Date 06-10-2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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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저 윤기태입니다”
참 오랜만에(15년) 듣는 목소리였지만 옛 음성 그 대로였기에 금새 알 수 있었다.
타고난 음성의 주파수는 변하지 않나보다. 그 부 인의 목소리도 여전히 허스키한대로 였다.
그 분들이 한국을 떠나 이민생활을 한지 15년 만 에 한국 땅에 왔다고 하니 한편으로 생각하면 지 독하기도 하고, 대단한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반가운 전화였기에 당장 만나고 싶었지만 서로의 일정 때문에 두 주간이 흐른 다음 지난 수요일에 교회에서 만났다. 어쩌면 그대로일까, 아니 15년의 세월이 마치 종잇장이 접혀진 것처럼 여전하였다. 외모의 불변함과 달리 그 분들의 삶은 많이 방향전환이 되어 있었다.
우선 옛날에는 집사님이었지만 이제는 전도사님으로, 또 선교사님의 신분으로 바뀌어졌다. 옛날에는 가치관이, 돈을 많이 벌어 교회를 잘 섬기는 장로가 꿈이었는데 이제는 오직 주님의 일만 하겠다는 헌신자의 모습으로 바뀌어져 있는 것이다.
도대체 하나님께서는 15년 동안 무슨 작업을 하셨길래 이렇게 변했을까, 수요 강단에서 전하는 간증과 메세지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깨닫게 되었다.
청춘의 푸른 꿈을 안고 이민을 떠나 캐나다에서 둥지를 틀었으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계획하고 생각했던 모든 것은 결국 어그러지게 하시면서 청년시절 서원했던 목회자의 꿈이 생각나게 하시더란다. 그 되찾은 꿈은 계속 마음속을 방망이질을 하였고, 결국은 이민 떠날 때 품었던 모든 생각과 계획을 내려놓고 신학의 문을 두드린 것이다.
이제는 모든 신학의 과정을 마치고 캐나다에 있는 위클리프 성경번역 선교회 소속 선교사로 활동을 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섭리는 오묘하기만 하다. 사람의 판단과 시각을 완전히 무효케 하신다. 사업에 수완이 좋고 다방면에 재주가 많은 그 분이 선교사의 길로 들어서게 될 줄이야 아무도 몰랐지만 하나님께서는 청년시절에 품고 서원했던 그 마음속의 소원을 20년이 지난 다음 이루게 하시는 것이다. 마치 야곱의 서원이 20년 만에 이뤄지는 것처럼,
그리고 보면 내가 만들어낸 꿈은 결국 꿈처럼 사라지고, 하나님께서 내 속에 담아 놓으신 소원이 이뤄지게 되는가 보다.
그 분과의 만남 속에는 또 한분이 있어야 했기에 전화를 했더니 강릉에서 한걸음에 달려왔다. 이 분은 우리 교회 개척 시작 때 대전에서부터 매 주일 올라와 1년 동안이나 봉사를 하셨던 신현호 집사님이다. 지금은 강릉대학교 교수로 봉직중이다. 윤기태 선교사님의 전화목소리를 듣더니 열일 제쳐두고 달려온 것이다.
우리의 만남은 금새 20년 전으로 돌아갔다.
홍익교회 시절, 교육전도사로, 집사와 교사로 함께 봉사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자정을 훌쩍 넘기며 얘기꽃을 피웠다.
이들 모두 순수했던 그 모습 그대로, 열정을 품고 주님을 섬겼던 그 마음 그대로이다.
변하지 않는 주님의 사랑이 있기에 주께서 이들을 귀하게 쓰시나보다.
20년 전, 누가 오늘 우리의 모습을 상상이나 했을까.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었더니 각자의 환경 속에서 가장 멋지고 아름답게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작품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었다.
그때는 모르지만 하루하루 성실하게 주님을 섬기고 보면 훗날 멋진 그림을 그리시고 있는 하나님의 솜씨를 발견하게 되는 날이 있음을 새삼느낀다.
참 오랜만에(15년) 듣는 목소리였지만 옛 음성 그 대로였기에 금새 알 수 있었다.
타고난 음성의 주파수는 변하지 않나보다. 그 부 인의 목소리도 여전히 허스키한대로 였다.
그 분들이 한국을 떠나 이민생활을 한지 15년 만 에 한국 땅에 왔다고 하니 한편으로 생각하면 지 독하기도 하고, 대단한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반가운 전화였기에 당장 만나고 싶었지만 서로의 일정 때문에 두 주간이 흐른 다음 지난 수요일에 교회에서 만났다. 어쩌면 그대로일까, 아니 15년의 세월이 마치 종잇장이 접혀진 것처럼 여전하였다. 외모의 불변함과 달리 그 분들의 삶은 많이 방향전환이 되어 있었다.
우선 옛날에는 집사님이었지만 이제는 전도사님으로, 또 선교사님의 신분으로 바뀌어졌다. 옛날에는 가치관이, 돈을 많이 벌어 교회를 잘 섬기는 장로가 꿈이었는데 이제는 오직 주님의 일만 하겠다는 헌신자의 모습으로 바뀌어져 있는 것이다.
도대체 하나님께서는 15년 동안 무슨 작업을 하셨길래 이렇게 변했을까, 수요 강단에서 전하는 간증과 메세지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깨닫게 되었다.
청춘의 푸른 꿈을 안고 이민을 떠나 캐나다에서 둥지를 틀었으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계획하고 생각했던 모든 것은 결국 어그러지게 하시면서 청년시절 서원했던 목회자의 꿈이 생각나게 하시더란다. 그 되찾은 꿈은 계속 마음속을 방망이질을 하였고, 결국은 이민 떠날 때 품었던 모든 생각과 계획을 내려놓고 신학의 문을 두드린 것이다.
이제는 모든 신학의 과정을 마치고 캐나다에 있는 위클리프 성경번역 선교회 소속 선교사로 활동을 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섭리는 오묘하기만 하다. 사람의 판단과 시각을 완전히 무효케 하신다. 사업에 수완이 좋고 다방면에 재주가 많은 그 분이 선교사의 길로 들어서게 될 줄이야 아무도 몰랐지만 하나님께서는 청년시절에 품고 서원했던 그 마음속의 소원을 20년이 지난 다음 이루게 하시는 것이다. 마치 야곱의 서원이 20년 만에 이뤄지는 것처럼,
그리고 보면 내가 만들어낸 꿈은 결국 꿈처럼 사라지고, 하나님께서 내 속에 담아 놓으신 소원이 이뤄지게 되는가 보다.
그 분과의 만남 속에는 또 한분이 있어야 했기에 전화를 했더니 강릉에서 한걸음에 달려왔다. 이 분은 우리 교회 개척 시작 때 대전에서부터 매 주일 올라와 1년 동안이나 봉사를 하셨던 신현호 집사님이다. 지금은 강릉대학교 교수로 봉직중이다. 윤기태 선교사님의 전화목소리를 듣더니 열일 제쳐두고 달려온 것이다.
우리의 만남은 금새 20년 전으로 돌아갔다.
홍익교회 시절, 교육전도사로, 집사와 교사로 함께 봉사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자정을 훌쩍 넘기며 얘기꽃을 피웠다.
이들 모두 순수했던 그 모습 그대로, 열정을 품고 주님을 섬겼던 그 마음 그대로이다.
변하지 않는 주님의 사랑이 있기에 주께서 이들을 귀하게 쓰시나보다.
20년 전, 누가 오늘 우리의 모습을 상상이나 했을까.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었더니 각자의 환경 속에서 가장 멋지고 아름답게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작품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었다.
그때는 모르지만 하루하루 성실하게 주님을 섬기고 보면 훗날 멋진 그림을 그리시고 있는 하나님의 솜씨를 발견하게 되는 날이 있음을 새삼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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