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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나라의 보배로운교회

    땀과 헌신

    페이지 정보

    조회Hit 1,061회   작성일Date 06-07-29 17:17

    본문


    매일 북적대던 교회터에 정막감이 흐른 다. 지난 2주동안 진행해 오던 영아부, 유 치부, 유년부 성경학교가 막을 내렸기 때문 이다. 따지자면 이제 절반 치뤘지만 나머지 부서(소년부, 학생부, 청년부)는 모두 외부 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교회안에서의 행사는 종료된 셈이다. 이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각 부서 교사들은 두달 전부터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한달 전부터는 매일 모여 준비하고 기도하는 모습이었다.
    삼삼오오 둘러앉아 히히낙낙 떠들어대면서도 열심히 준비하는 교사들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밤 10시에도, 11시에도 그 모임은 그칠줄 몰랐다. 어떤 교사는 두달전부터 책을 읽고 보조 자료를 만들었다고 말한다.
    그렇게 많은 시간 준비하여 진행된 시간은 불과 이틀, 어찌보면 허탈하기 짝이 없는 시간이다. 그 짧은 이틀 행사를 위해 그토록 오랜 시간 몸부림을 쳐야만 했나,
    또 매번 주방에서 흐르는 땀을 훔쳐내면서 말없이 식사 봉사를 하는 여전도회원들의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하다. 성경학교가 진행되는 그 시간들마다 너무 너무 신나하며 세상을 가슴에 품은듯 뛰어 노는 아이들의 눈망울속에서 수고한 이들의 헌신이 보인다.
    그렇게 많은 날 고생하며 기도하고 재료를 준비했으니 아이들이 얼마나 사랑스러울까,
    가르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했을까, 한마디라도 흘려듣는 아이가 있다면 너무 안타까워 목청을 돋우며 꼭꼭 씹어 입에 넣어주는 할머니의 사랑으로 가르치는 것이다.
    아마 번지르한 책을 사가지고 답안지를 보고 가르쳤다면 이런 사랑이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떠드는 아이가 없다. 돌아다니는 아이는 물론 없다. 모든 아이들이 얼마나 경청을 하는지 그 장면속에서 선생님들의 땀과 헌신이 보인다.
    이제 모든 행사가 끝난 지금, 교회는 다시 고요해 졌다.
    마음속에 간절한 바램이 일어난다.
    “하나님, 아이들 한명 한 명에게 예수님의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저토록 수고하고 애를 쓰는 교사들의 땀과 헌신이 결코 헛되지 않게 해 주세요. 아이들 마음속에 오늘 이 선생님들의 수고와 고생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새겨져서 훗날 이 날을 기억하며 그들이 또 다른 아이들을 위해 수고의 땀을 흘리는 더 훌륭한 교사들이 되게 해 주세요”
    땀 냄새로 가득찬 빈 공간속에서 주님은 금면류관을 엮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