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머니의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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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Date 06-09-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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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 00대학 병원에 심방을 갔다. 목사 로서 병원 심방은 흔한 일이다. 교인들의 숫자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병원 심방 횟수도 많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자녀가 있지만 홀로 생활하시는 할머니
권사님, 우리 교회 초창기부터 등록하셔서 한결 같은 마음으로 교회를 지키시는 분이다. 겉으로 뵐 때는 근엄해 보이고 쉽게 다가서기 어려울 것 같은 첫 인상이지만 실은 다정다감하고 인정이 많으신 분이다.
홀로 사시기에 늘 외로움과 쓸쓸함을 토로하시며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신다. 예고 없이 입원실에 들어서니 간병인과 무언가 하시다가 나를 보고 얼마나 반가워하시는지, 한참동안 대화를 나눴다. 지금까지 잊지 않고 또 그날을 회상하시는 사건, 교회 초창기에 인천 앞바다에 모시고 가서 유람선을 타고, 새우깡을 들고 갈매기를 유혹하던 일, 돌아오던 길에 월미도 횟집에 들러 맛있게 저녁을 먹었던 일 등 오래전 기억을 또렷하게 말씀하시며 여운을 남긴다.
손을 잡고 약속을 했다. ‘권사님 몸이 회복되시면 꼭 다시 모시고 가겠습니다’. 그 말 한마디에 얼마나 기뻐하며 용기와 힘을 내시는지,
오래 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잘 모르겠다시기에 성경 구절을 외우시도록 여러 곳을 인도하였는데 놀랍게도 권사님은 그 요절을 모두 외우고 계시는 것이다.
그 말씀을 밤낮으로 외우며 하나님은 언제나 나와 함께하시고 날 지켜 주신다는 믿음으로 기도하고 계신다 한다.
요즘 들어 병원에 자주 가신다. 젊은이도 쉽지 않은 수술을 연거푸 하시게 되었으니 얼마나 염려 근심이 크실까, 가슴에 손을 얹고 간절히 기도드렸다. 손을 맞잡은 권사님의 손길에 어머니의 사랑이 느껴진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해야 하는데, 혼자 사시는 분이니 더 건강하셔야 하는데, 옆에서 기도는 하지만 온갖 검사와 수술과 회복 과정에서의 고통은 혼자 당하셔야만 하는 일이기에 안타깝기만 하다. 그러나 사람이 할 수 없는 부분 속에는 하나님이 찾아가셔서 위로하시고 치료하실 것을 믿으니 위로가 된다.
‘하나님 아버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생활하는 연약한 노구입니다. 은혜와 긍휼을 베푸셔서 수술이 잘 되고 속히 건강한 모습으로 주의 성전에 나올 수 있게 하옵소서’
자녀가 있지만 홀로 생활하시는 할머니
권사님, 우리 교회 초창기부터 등록하셔서 한결 같은 마음으로 교회를 지키시는 분이다. 겉으로 뵐 때는 근엄해 보이고 쉽게 다가서기 어려울 것 같은 첫 인상이지만 실은 다정다감하고 인정이 많으신 분이다.
홀로 사시기에 늘 외로움과 쓸쓸함을 토로하시며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신다. 예고 없이 입원실에 들어서니 간병인과 무언가 하시다가 나를 보고 얼마나 반가워하시는지, 한참동안 대화를 나눴다. 지금까지 잊지 않고 또 그날을 회상하시는 사건, 교회 초창기에 인천 앞바다에 모시고 가서 유람선을 타고, 새우깡을 들고 갈매기를 유혹하던 일, 돌아오던 길에 월미도 횟집에 들러 맛있게 저녁을 먹었던 일 등 오래전 기억을 또렷하게 말씀하시며 여운을 남긴다.
손을 잡고 약속을 했다. ‘권사님 몸이 회복되시면 꼭 다시 모시고 가겠습니다’. 그 말 한마디에 얼마나 기뻐하며 용기와 힘을 내시는지,
오래 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잘 모르겠다시기에 성경 구절을 외우시도록 여러 곳을 인도하였는데 놀랍게도 권사님은 그 요절을 모두 외우고 계시는 것이다.
그 말씀을 밤낮으로 외우며 하나님은 언제나 나와 함께하시고 날 지켜 주신다는 믿음으로 기도하고 계신다 한다.
요즘 들어 병원에 자주 가신다. 젊은이도 쉽지 않은 수술을 연거푸 하시게 되었으니 얼마나 염려 근심이 크실까, 가슴에 손을 얹고 간절히 기도드렸다. 손을 맞잡은 권사님의 손길에 어머니의 사랑이 느껴진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해야 하는데, 혼자 사시는 분이니 더 건강하셔야 하는데, 옆에서 기도는 하지만 온갖 검사와 수술과 회복 과정에서의 고통은 혼자 당하셔야만 하는 일이기에 안타깝기만 하다. 그러나 사람이 할 수 없는 부분 속에는 하나님이 찾아가셔서 위로하시고 치료하실 것을 믿으니 위로가 된다.
‘하나님 아버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생활하는 연약한 노구입니다. 은혜와 긍휼을 베푸셔서 수술이 잘 되고 속히 건강한 모습으로 주의 성전에 나올 수 있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