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위해 기도합시다
페이지 정보
조회Hit 1,012회
작성일Date 04-09-24 22:49
본문
대통령 탄핵! 남의 나라, 그것도 철권 독재를 휘두르는 미개한 식민지에서나 일어난 일로 제쳐두고 싶은 사건이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다. 그러잖아도 미덮잖던 국회의원들의 야합이 끝내 대통령 탄핵이라는 소용돌이를 일으킨 것이다.
이 쪽 말을 들으면 그 말이 맞는 것 같고, 저 쪽말을 들으면 또 그 말도 맞는 것 같다. 일주일 내내 신문에서 TV에서 찬반 토론이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우리나라에 똑똑하다는 사람은 다 모인 것 같다. 국회의원들은 의사당안에서 싸우고 학자들은 TV속에서 싸우고 국민들은 광화문 길거리에서 싸운다. 전국적으로 싸움판이 벌어졌다. 얼씨구~
싸우지 않는 사람들은 서로 다른 편을 들고 있다.
불난 구경, 싸움 구경이 재미있다고 하지만 이번에는 아닌 듯 싶다. 단지 구경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로인한 피해가 구경꾼들에게도 몰아닥칠 것을 생각하니 정신이 아찔하다. 가정의 기강은 아버지가 세워야 하고 아버지가 정신 못 차리고 있으면 장남, 장녀라도 정신을 차려야 가정이 온전해 질텐데 모두가 제 밥그릇 챙기기에 쌍심지를 켜고 있으니 어린 것들은 불안에 떨 수밖에 없다.
어쩌다가 나라 꼴이 이 지경이 되었는가, 누가 정신을 차려야 이 집안을 바로 잡을 수 있을까,
부부가 피 터지도록 싸워도 이혼 도장만큼은 쉽게 찍지 못하는 이유는 어린 자식들 때문이지 않겠는가,
세상에 이해 못할 일 가운데 하나는 허구 헌날 부부싸움하는 집안의 아이들이 오히려 공부도 잘하고, 철이 다 들어 동네 어른들에게 칭찬받는 경우가 가끔 있다.
그 동안 못난 자식 취급을 받았던 그리스도인들이여,
당론 분열에 귀 기울이지 말고 하나님앞에 무릎을 꿇읍시다. 누구를 비난 할 것도, 정책에 대해 쓴소리 뱉을 것 없이 겸허하게 하나님앞에 무릎꿇고 나라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평온을 되찾고 질서와 기강이 세워져 발전해 가는 속에서 우리의 기도의 힘을 몰라 준다 할지라도 묵묵히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이 나라의 어지러움은 죄인들의 문제가 아니라 기도자의 부재임을 깨닫고 날마다 엎드려 기도합시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불쌍히 여기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시기를 위해 기도합시다.
- 이전글복 중에 가장 큰 복 04.09.24
- 다음글목사님 나도 기도 좀 해 주세요! 04.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