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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나라의 보배로운교회

    지독한 냄새

    페이지 정보

    조회Hit 1,086회   작성일Date 05-07-17 14:58

    본문


    언젠가부터 교회 로비에 들어서기만 하면 아주 고약한 냄새가 진동을 하여 몹시 기분을 불쾌하 게 만드는것이다. 로비는 교회 첫 이미지이니 만 큼 깔끔하고 상큼해야 할텐데 이건 도대체 시큼 털털한 냄새가 진동을 하니 이를 어찌하랴,
    장마철이니 그럴수도 있겠다싶어 며칠을 참아 넘겼다 마침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날 발판으로 이용하는 카펫을 밖에 널어두어 바짝 말렸다. 이제는 괜찮겠지 했지만 악취는 여전하였다. 직원들은 코를 벌름거리면서 진원지를 찾기 시작했다.
    한참 후 그 원인을 발견했다. 쓰레기 통안에 던져진 X기저귀가 주범이었다. 우리 교회에는 아기들이 굉장히 많을 뿐만 아니라 아기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다양하다. 또 엄마 일을 따라 등에 업혀 오기도 한다. 그러니 아기들 생리적인 현상에 따라 일을 처리할 수 밖에 없고, 그 부산물은 자연스럽게 쓰레기 통속으로 던져진 것이다. 직원들은 주범을 색출하여 처리를 한 후 흐믓한 마음으로 들어서는데 아직도 악취는 계속되었다.
    방향제를 뿌려보았지만 이번에는 이것 저것 짬뽕이 되어 더욱 이상 야릇한 냄새만 발할 뿐이다.
    발본색원하기 위해 모두가 여기 저기 개코 흉내를 내며 마약 단속견처럼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한 분이 공중전화 부스안을 살피더니 거기에서 냄새가 난다고 하여 뜯어내서 깨끗이 닦아 보았지만 냄새는 여전하다.
    또 다시 돌아다닌 끝에 이번에는 자판기 근처에 가기만 하면 그 고약한 냄새가 난다는 것을 확인했다.
    담당자들이 매일 같이 청소하고 내용물을 공급하는 모습을 보았으니 설마 했지만 뚜껑을 열고 확인해 본 결과 진범은 여기에 있었던 것이다.
    자판기에서 조금씩 흘러내는 물을 받아 두는 통이 있는데 그 안에 물이 고이고, 각종 음료수 찌꺼기가 쌓이고 썩어 젓갈 썩는 냄새를 발하였던 것이다.
    몇 집사님들이 코를 틀어쥐고 씻고 닦아냈다.
    그 동안 애꿎은 바닥과 카펫만 누명을 쓰고 있었던 것이다.
    그 더러움을 해소하고 나니 이제는 상쾌한 기운이 돌기 시작한다. 이런 일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교훈을 남기신다.
    사람이나 기계나 찌꺼기가 쌓이고 썩으면 고약한 냄새를 풍기기는 마찬가지이다. 사람 마음속에도 죄가 쌓이면 그 속에서는 열린 무덤처럼 고약한 냄새와 더러운 것이 나올 수밖에 없다.
    매일 매일 통을 깨끗이 씻어내야만 하듯 우리의 속 사람도 날마다 회개하는 삶을 살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나도 모르게 틈을 타고 들어오는 사단의 속임수는 우리의 생활을 더럽게 만들어 버린다. <성결, 오직 여호와앞에 성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