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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윗과 고릴라

    페이지 정보

    조회Hit 864회   작성일Date 04-09-24 22:44

    본문


    너무 웃어 정말 배꼽이 달아나는 줄 알았습니다.
    아니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상황 판단이 안된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일 저녁 예배를 마치면 제자반 훈련이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제자반 공부와 부부성경공부 과정을 잘 마치고 지난 주일 저녁부터는 공동체 훈련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세 그룹으로 편을 나눠 성경퀴즈대회를 시작했습니다.
    <일명 스피드 게임>
    부부간에 한 사람은 설명하고 한 사람은 답을 맞춰야 합니다. 답은 <압살롬>. 남편이 지닌 성경지식을 총 동원하여 설명을 하지만 부인은 좀체 감을 잡지 못하자 설명을 하던 남편이 답답했던지 <다윗의 아들 뒷살롬말고 뭐?> 압살롬이 아니라 뒷살롬? 모든 제자반들은 뒤집어지고 말았습니다.
    다른 부부 - <골리앗>이라는 단어를 보고 부인이 열심히 주변 설명을 합니다. 다윗과 누구? 바로 그때 남편 왈 <고릴라>!!라는 대답이 튀어 나오자 다윗과 고릴라?
    이번에는 모두가 떼굴떼굴 굴러버렸습니다.
    목사님이 주일학생에게 여리고 성을 누구 무너뜨렸느냐고 물었더니 <내가 안했습니다> 선생님 왈<그 애는 그럴애가 아닙니다>라고 했다지요, 교회학교 성경공부가 큰일이다 싶어 목사님은 장로님들을 모아놓고 이런 상황을 설명. 심각하게 듣고 있던 장로님 왈 <목사님, 그 여리성을 다시 고쳐 줄려면 얼마나 들까요? 교회 예산으로 하지요>
    목사님 졸도.
    이 고전적인 이야기보다 그 심각성을 능가하는 코메디게임은 계속되었습니다.
    예레미야 - 통과, 솔로몬 - 통과, 다니엘 - 통과,
    세례요한 - 통과, 여호수아 - 통과, ^:^ ^-^ ^:^
    아, 희망이 보입니다.
    이처럼 순수한 성도들과 함께 성경공부를 하고 제자반 훈련을 하고 있으니 가르치는대로 말씀을 받아 들이지 않겠는가,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본인들이 스스로 드러낸 바닥을 바라보면서 성경을 읽어야 하겠구나, 성경을 쓰면서 외워야 하겠구나를 깨닫게 되었으니 이 또한 감사할 일이지요.
    연말에는 전 교인들을 대상으로 성경 퀴즈왕을 뽑기로 했습니다. 제발 어른들 중에서 퀴즈왕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