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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류 독감과 치킨집 주인의 헌금

    페이지 정보

    조회Hit 988회   작성일Date 04-09-24 22:47

    본문


    <닭이 죽기 전에 우리가 먼저 죽겠다>
    양계장이나 치킨집을 운영하는 주인들의 목메인 소리다. 예전에는 들어보지도 못했던 신종용어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우리의 삶을 긴장시키고 있다.
    사스, 광우병, 브루셀라, 조류독감.......

    오랫동안 휴면상태에 있던 한 성도가 전도를 받아 교회에 나왔다. 우리 교회에 등록한 이후 여러 단계의 성경공부를 거치는 동안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변화하여 기쁨으로 봉사하고 충성하는 일군이 되었다. 각종 모임의 도우미로 헌신하면서 신앙이 잘 성장하고 있던 터에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안양으로 이사하게 되었다. 잃어버렸던 신앙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깊게 체험해 가는 과정이기에 본인도 너무나 안타까워하면서 눈물로 이사를 하였다. 이사와 동시에 개업한 키친집, 그와 함께 기다렸다는 듯이 불어닥친 조류독감 파동,
    멀리 이사를 하였지만 그 동안 나눴던 신앙의 정과 안타까움을 한데 묶어 여럿이 심방을 하였다.

    그 분은 우리를 대하자마자 봇물 터진 듯 눈물을 쏟기 시작한다.
    작은 건물의 2층, 4인용 테이블 하나 간신히 놓을 정도인 협소하기 이를데 없는 공간, 치킨집 운영에 대한 무경험, 좁디 좁은 계단을 올라 문을 열고 들어섰을때 숨이 턱- 막혔다. 이를 어쩌나......잠시후 그 동안의 안부를 묻고 난후 짧은 기간 간증을 한다. 개업하자마자 발생한 조류 독감으로 고전하였지만 지금은 호황일때 80% 수준까지 회복다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고 자신있게 증거한다. 그러면서 꺼내 놓는 두개의 헌금 봉투,
    하나는 이사 하기전 하나님과 약속했던 건축 헌금의 나머지 금액이고, 하나는 심방 감사헌금이라며 드린 헌금은 그 가게 한달 수입은 족히 될 만큼 큰 액수였다. 이제야 무거운 짐을 벗게 되었다면서 기쁨과 감사의 눈물을 또 흘린다.
    심연으로부터 뭉툭한 것이 치밀어 오름이 느껴진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 예배와 함께 봉투위에 손을 얹고 간절하게 축복 기도를 하였다. 예배를 마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연이어 전화벨이 울린다. 한꺼번에 두 상자씩 주문이라며 싱글벙글하며 주방으로 달려간다. 하나님의 은혜라며 부지런히 손놀림을 하는 그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은총을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