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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엄마 결혼했어요.

    페이지 정보

    조회Hit 910회   작성일Date 04-09-24 22:47

    본문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가 선생님에게 그랬답니다.
    “우리 엄마요, 어저께 결혼했어요”
    느닷없는 얘기에 오히려 선생님이 당황하여 아이의 입을 틀어막고 쉬쉬했답니다.
    그래도 얼마나 흥미진진한 사건입니까?
    선생님은 아이를 가만히 불러 물어봤겠지요.
    “아니, 엄마가 결혼을 했다니. 누구하고?” 호기심에 가득찬 선생님은 아이의 부모가 식을 올리지 않고 살은 건지, 엄마가 재혼을 한건지, 한껏 흥미로운 질문을 연이었다.
    아이 수준에 어른들 10쌍이 교회에서 앙콜 결혼식을 했다는 이야기를 어떻게 전했을까?
    그리고 횡설수설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듣는 선생님은 어떻게 이해했을까?
    결혼식을 마친 부부들이 이른 새벽 제주도로 떠나기 위해 몸을 실은 교회차 안은 그 이야기로 온통 폭소가 쏟아졌다.
    엄마는 빨리 오해를 불식시켜야 하겠기에 선생님을 만나 자세한 설명을 했다나..........

    한 가정은 무심기가 뚝뚝흐르는 남편이 전날은 일찍 퇴근하여 머리 염색을 하고 들어오더니 꼬박 밤을 지새면서 여행 준비를 하더란다. 모임시간이 am5시인데 3시부터 서두르더니 교회에 제일 먼저 도착해서 서성대며 기다렸다면서 남편이 그렇게 좋아할 수 없었답니다.

    처음 결혼은 뭐가 뭔지 잘 몰라 재미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알고(?) 나니까 한가지 한가지 일들이 너무나 소중한 사건들이라며 두툼한 추억을 만들자고 파이팅을 외친다.
    어슴프레한 아침 제주 공항에 내렸을때 이국적인 야자수들이 더욱 마음을 설레게 한다.
    미리 마중 나온 관광버스안은 은혜의 물결이 일렁이기 시작한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많은 사람들 참된 진리를 모른채, 예수님 찬양..........”
    주님께서도 이 찬양은 받아 주실 것 같다. 진심으로 기쁨으로 부르는 찬양이기에.......
    그렇게 시작된 2박 3일 동안의 여행은 1년 동안 웃어야 할 웃음을 다 채운 듯 싶다.
    시간 시간마다 폭소가 쏟아진다. 부부간에 손을 마주잡고 거니는 모습이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