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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나라의 보배로운교회

    첫 임직식

    페이지 정보

    조회Hit 1,107회   작성일Date 05-10-29 22:29

    본문


    1998년 1월 시작된 교회, 개척한다니 서울 에서 친구네, 동서네, 대전에서 후배네 등이 모 여들어 시작을 했으니 일군이 있을리 없다. 일군 이 없으니 목사 사모가 일군이고 부모가 일군이 니 자녀들도 당연히 일군이다.
    주일이면 아파트에서 밥 짓고 국물 끓여 자동 차로 실어 날라 오밀 조밀 둘러앉아 점심을 나눴다. 그래도 낮에는 북적댔지만 저녁에는 가족끼리 둘러앉아 딸아이 피아노에 맞춰 찬양하며 예배를 드렸다. 누가 보면 처량하고, 애처롭고, 불쌍하게 보였으리라, 하지만 그 속에서는 활활 타오르는 소망이 있었기에 힘든줄 몰랐다.
    소망이 있으면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나 보다. 비젼을 품고 있으면 환경을 초월하나 보다.
    밥 지어 나르는 것도, 월요일 새벽이면 빗자루 들고 건물 바깥까지, 화장실까지 청소를 하는데도 재미가 있다. 추억은 아름답다고 말하는 이는 지금 행복한 사람이란다.
    오늘 그 행복을 확인하는 날이다. 15분의 안수집사와 27분의 권사가 세움을 받는 날이다.
    훌쩍 커버린 교회를 이제는 혼자 감당할 수 없는 일이기에 주께서 돕는 일군을 뽑아주신 것이다. 이제는 밥짓는 일도, 청소하는 일도, 심지어는 화장실 청소하는 일까지 제각각 맡아간다. 몸으로 봉사하는 일은 집사와 권사가, 기도하고 말씀전하는 일은 목사가 하기로 약속된다. 눈 내리는 새벽, 첫 발걸음을 딛고 가는 이가 중요하다지, 뒤에 오는 사람은 그 자국을 따라 오기 때문에. 그래서 지난 15주 동안 주1회씩 모여 잘해보자고 의기투합을 하였다.
    신분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마음가짐도 바꾸기 위해 첫 임직자 24명은 영세노인 24분의 개안수술 비용을 대기로 하였다.
    실로암 안과 병원장이신 김선태 목사님을 뵈웠다. 당신도 시각장애인이시면서 그 고통을 겪고 있는 수 많은 시각장애인들에게 거의 무료로 수술을 해 주시고 있다.
    우리 교회의 상황을 들으시며 개원20년만에 임직 기념으로 개안수술하는 교회는 처음이라며 너무 감격해 하신다. 66세 어르신이 티없는 소년마냥 좋아하시며 줄 수 있는 것을 다 주시려 한다. 우리의 자그마한 절약과 섬김이 이처럼 많은 이의 마음을 기쁘게 할 수 있다는 것은 돈의 가치 이상 소중한 것이 있음을 가르쳐 준다.
    주님, 오늘 기름부어 세우시는 종들에게 평생토록 섬기고 봉사하는 마음을 간직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