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로고

보배로운교회
로그인 회원가입
환영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보배로운 교회

  • 환영합니다
  • 인사말·목회칼럼
  • 목회칼럼
  • 목회칼럼

    하나님 나라의 보배로운교회

    파키스탄에도

    페이지 정보

    조회Hit 1,068회   작성일Date 05-12-03 23:17

    본문


    하나님의 백성은 살고 ......
    가야만 한다는 생각외에는 없었다.
    파키스탄, 먼 곳에 있는 이슬람 95%의 선교
    불모지. 아프가니스탄과 함께 가난과 테러가 먼저 떠오르는 나라.
    언젠가 주님이 가라고 하시면 모르겠거니와 내 생각 속에서는 선교도 관광도 없었던 나라를 향해 뒷구멍에 불 붙는 것처럼 뛰쳐 나갔다. 20시간을 달려 도착한 후 먼저 달려간 곳은 비시앙지역의 난민촌이었다. 강도 7.6이라는 엄청난 지진으로 10만여 명의 죽음과 200만 명의 이재민중에 3천명이 집단으로 텐트촌을 형성하고 있는 곳이다.
    지진에 대한 공포가 가시지 않은 듯 난민의 눈은 유난히 커 보였다. 무너진 가옥 속에서 겨우 몸만 빠져 나온 것처럼 이들은 모두 상거지 모습이다. 이미 이곳에 진을 치고 있는 한국의 무료 급식팀 (김범곤 목사 일행)은 그들과 함께 텐트생활을 하며 끼니를 제공해 주고 있었다.
    우리는 가시덤불 같은 아이들의 머리를 감겨주고 다듬어주며 손톱을 깍아 주고 풍선을 불어주며 그들 속에 희망을 넣어주고자 봉사를 하기 시작했다. <파키스탄 진다바(만세), 코리아 진다바>를 외치는 아이들의 모습은 천진무구하기만 하다.
    다음 장소는 강진의 진앙지인 무자파라바드 외곽 파티카라는 산골이었다. 지진여파로 고산에서 쓸려내린 돌들이, 길을 가로막아 통행이 단절됐던 곳을 우리팀이 처음으로 들어간다는 말이 실감이 났다. 고산지대 절벽 길을 엉금엉금 기어가는 동안 차창 밖으로 내리 보이는 수백 미터 낭떠러지가 간담을 콩알만하게 만들어 놓았다. 도착 후 생각해보니 여진으로 인하여 산사태를 만났으면 어찌 됐을까 아찔하기만 하다. 첩첩 두메산골인지라 외국인을 처음 접하는 그 곳에도 지진의 아픔은 여전했다. 군부대 안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하고 살아 남은 후미진 막사 안에서 의료, 미용, 풍선, 손톱 깍이 사역은 계속 되었다. 연일 비가 오는 중에도 사람들은 몰려와 손가락 끝 만한 사랑을 받고도 고마워한다. 그들의 아픔과 상처에 비한다면 우리가 내 놓은 것은 한 점에 불과한 것이지만 주님께서는 점과 점을 연결하여 선을 그으시고 선과 선을 맞대어 커다랗고 아름다운 그림을 완성시키실 것을 믿기에 우리가 찍은 한 점은 소중한 것이다.
    어린이들조차도 “나는 무슬림이다” 라고 말하는 모슬렘 최
    전방에서 무곡찬송을 부르며 회의 형태의 예배를 드리면서도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이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지진으로
    문을 여시고 선교자의 발을 딛게 하시고 있기 때문이다.
    NGO 너을을 쓰고 들어가 “밟는 땅마다 구원하여 주옵소서”
    기도와 사랑의 씨앗을 뿌리며 <지저스 잔디바>를 외쳐본다.

    - 파키스탄 산골마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