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뒤숭숭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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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Date 05-04-0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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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기댄 채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나른한 봄 날씨탓인지 앉으면 졸립더니 드디어 육신의 탈을 벗어나 꿈속 나라에 입성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북적대고 뭔가 복잡한 장소인데 그게 우리 교회라는 것입니다. 드디어 예배시간이 다 되었고 수 많은 인파가 몰려왔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내 자신이 설교 복장을 다 갖추지 못해 옷을 찾느라고 쩔쩔매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겨우 옷매무새를 갖췄는데 이번에는 설교 원고가 없어졌습니다. 컴퓨터를 열고 재 출력하기에는 이미 시간이 촉박해져 있어 원고를 찾는 게 빠르긴 하지만 당황되고 보니 눈에 뵈는 게 없습니다.
머릿속에 있는 내용만으로는 설교에 자신이 없기에 지금도 매번 A4 용지로 8~10매 정도를 준비해야만 안심이 됩니다. 그런데 그게 없어졌으니 어떻게 강단에 올라갈 수가 있겠습니까?
그때의 그 당혹감이란 결혼 시간을 앞둔 신부가 화장을 끝내고 택시를 탔는데 도로가 꽉 막혀 도저히 시간안에 도착할 수 없을 때의 경우와 견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출국 시간은 다 되었는데 여권을 잃어버린 꼴이라고나 할까요?
꿈을 깬 후에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성도들은 이미 시간을 맞춰 예배를 준비하고 있는데 내 자신이 준비되지 못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무엇이 문제인가? 결국 그 화살은 나 자신에게로 돌아왔습니다.
준비되지 못한 자의 서성거림, 그리고 미완성된 자의 부끄러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목사는 교회의 지도자이기에 항상 앞서 준비하고 성도들을 기다려야 함을 예시해 주신 꿈이었음을 감사함으로 받습니다.
지나온 세월은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고, 다가올 시간은 무엇을 해야 할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주님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지혜를 달라고, 주시라고, 주셔야만 한다고 애걸하고 있습니다.
꿈보다는 해몽이 좋은편입니다.
나른한 봄 날씨탓인지 앉으면 졸립더니 드디어 육신의 탈을 벗어나 꿈속 나라에 입성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북적대고 뭔가 복잡한 장소인데 그게 우리 교회라는 것입니다. 드디어 예배시간이 다 되었고 수 많은 인파가 몰려왔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내 자신이 설교 복장을 다 갖추지 못해 옷을 찾느라고 쩔쩔매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겨우 옷매무새를 갖췄는데 이번에는 설교 원고가 없어졌습니다. 컴퓨터를 열고 재 출력하기에는 이미 시간이 촉박해져 있어 원고를 찾는 게 빠르긴 하지만 당황되고 보니 눈에 뵈는 게 없습니다.
머릿속에 있는 내용만으로는 설교에 자신이 없기에 지금도 매번 A4 용지로 8~10매 정도를 준비해야만 안심이 됩니다. 그런데 그게 없어졌으니 어떻게 강단에 올라갈 수가 있겠습니까?
그때의 그 당혹감이란 결혼 시간을 앞둔 신부가 화장을 끝내고 택시를 탔는데 도로가 꽉 막혀 도저히 시간안에 도착할 수 없을 때의 경우와 견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출국 시간은 다 되었는데 여권을 잃어버린 꼴이라고나 할까요?
꿈을 깬 후에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성도들은 이미 시간을 맞춰 예배를 준비하고 있는데 내 자신이 준비되지 못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무엇이 문제인가? 결국 그 화살은 나 자신에게로 돌아왔습니다.
준비되지 못한 자의 서성거림, 그리고 미완성된 자의 부끄러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목사는 교회의 지도자이기에 항상 앞서 준비하고 성도들을 기다려야 함을 예시해 주신 꿈이었음을 감사함으로 받습니다.
지나온 세월은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고, 다가올 시간은 무엇을 해야 할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주님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지혜를 달라고, 주시라고, 주셔야만 한다고 애걸하고 있습니다.
꿈보다는 해몽이 좋은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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