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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님 나도 기도 좀 해 주세요!

    페이지 정보

    조회Hit 1,001회   작성일Date 04-09-24 22:49

    본문


    지난 주 월요일 아침 몇 성도들과 함께 전남 광주에 다녀왔다. 교회 여집사님의 친정 부친께서 교통사고로 입원중인 병원에 들러 복음을 전하고 기도한 다음 교회 나가시기로 다짐을 받았다.

    기도가 끝나고 나오려는데 커튼 옆 침대에서“목사님, 나도 기도 좀 해주고 가세요” 라는 음성이 들렸다. 가서 보니 30대 중반쯤으로 보이 는 환자가 일어나지도 못한 채 목사를 부른 것이다.
    지독한 미신 집안에 시집을 와서 사는 동안 계속 어려움을 겪던 중 자녀들이 번갈아 가며 죽을 고비에서 살아나더니 이제는 자기 마져 4년전에 희귀병에 걸려 꼼짝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인은 온 몸이 굳어져 가고 있어 손도 제대로 펼수 없었고 얼굴 형체마져 일그러져 있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분명하게 고백하고 있었고 아무도 자기를 찾아주는 이가 없기에 이처럼 다른 환자 교회에서 방문하면 구걸하듯 기도 부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먼 지방에서 교회를 다녔기에 목사님이 한 두번 방문하여 기도해 주었는데 목사님마져 교회를 옮기셨다니 이제는 자기를 찾아와 기도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셈이다.
    수원에서 광주까지 내려와 기도해 주는 모습이 자기는 너무나 부럽다며 염치 불구하고 불렀다며 송구스러워 한다.
    사지가 뒤틀려 있는 상황에서도 믿음을 놓치지 않고 있어 말씀을 전할때마다 아멘, 아멘으로 화답을 한다.
    굳어진 팔목을 잡고 기도할때는 온 몸에서 뜨거움이 전해진다.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앓았던 여인이 이런 심정으로 주님의 옷깃을 만졌을까, 소경 바디메오가 지나가는 주님을 이런 심정으로 불렀을까, 몸은 지쳐 있었지만 눈망울은 맑고 맑았다.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있었고, 병원에서 희귀병이라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다고 하였지만 자기는 주님께서 고쳐 주시리라 분명하게 믿는다며 병약한 손에 힘을 더한다.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것만 해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병원에 가지 않고 약만 먹고도 나을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아프지 않고 건강한 몸으로 활동할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이 몸으로 주님의 성전에 들어와 함께 예배를 드리고, 봉사하는 일에 참여할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온 가족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저녁 기도회를 할 수 있음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매일 아침 거뜬한 몸으로 일어나 학교로, 직장으로, 사업자으로 나갈 수 있음이 얼마나 축복된 일인지,
    이렇게 살면서 불평하는 것은 삶에 사치입니다.
    고통속에 눈물 짓고 있는 이들에 대한 쏜 살입니다.
    우리, 날마다 감사하며 삽시다. 기회가 주어지는대로 낮은 자를 향하여 우리의 몸을 구부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