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로고

보배로운교회
로그인 회원가입
보배광장

하나님 나라의 보배로운 교회

  • 보배광장
  • 게시판
  • 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하나님 나라의 보배로운교회

    성경에 역대상하가 기록된 이유?

    페이지 정보

    조회Hit 1,363회   작성일Date 14-11-08 11:51

    본문

    지난 10월 달에 새벽 예배를 통해 역대 상하를 마쳤습니다

    저는 역대 상하를 보면서 좀 이상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학교에서 시험기간에 시험 범위에 따라 공부를 합니다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이야 시험 범위가 많든 적든 열심히 하지만

    공부를 포기한 친구들은 시험범위에 따라 공부를 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만일 시험범위가 아주 적으면 공부하지 않던 친구들도 간혹 공부 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성경을 한번 통독하기가 어렵습니다 분량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성경을 좀 줄여서 주셔야 하는데 오히려 더 늘려서 주신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 성경이 역대상하 입니다

    열왕기 상하에도 이스라엘의 역사에 대해서 기록하고 또 역대기를 통해 이스라엘 역사를 다시 보게 하십니다

    성경 중에 장수로 가장 긴 것이 시편 빼고 이사야서가 66장인데 역대기가 역대상 29장 하 36장 합이 65

    이렇게 긴 것을 주셨으니 하나님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는데 도움을 안 주시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역대 상하를 기록한 이유가 무엇인지 좀 생각 해 보았습니다 아주 조금

     

    열왕기서와 역대기의 기록 시기는 약 100여 년의 차이가 있습니다 열왕기는 BC550년 전 후 그러니까 남 유다가 바벨론에 멸망한 후3-40

    뒤에 기록 되었고 역대기는 약 100여 년 뒤인 BC450년 경에 기록된 책입니다 남 유다 백성들이 열왕기서를 보고 기분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따졌습니다 하나님 우리를 어떻게 보시고 열왕기서에 우리와 저 못 된 북 이스라엘과 함께 기록하신 겁니까

    하나님 우리(남 유다) 와 재들(북 이스라엘)하고는 근본부터가 달라요 하나님 하나님도 아시잖아요

    저 놈들은 처음 시작부터가 잘못된 놈 들 이예요 저놈들은 처음 나라를 세울 때부터 단과 벧엘에 다가 송아지 우상을 만들어놓고 우상을

    섬기는 놈 들 이고요 저희들은 처음부터 오직 Only 충성 되게 하나님만을 지금까지 섬겼는데 저 놈들과 저희를 같이 보시면 안되요 그리고

    저놈 들은 처음부터 우상을 섬겼으니 멸망 당하여야 마땅하지만 하나님을 잘 섬긴 우리는 왜 멸망 당해야 하죠 혹시 하나님 실수 하신 거

    아니예요 다시 한번 잘 생각 해 보세요 우리들은 망할 이유가 전혀 없어요

    날마다 성전에서 소 양 염소를 매일 잡아 드렸잖아요 하나님도 잘 드시지 않으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이 소리를 다 들으시고 에스라를 불러 남 유다가 멸망한지 약150여 년이 지난 뒤에 역대 상하를 쓰게 됩니다 사실 에스라는 이스라엘 백성이 아닙니다 에스라는 포로 4세대 정도 되니까 사실은 페르시아 사람에 가깝습니다 페르시아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니까요 제일교포나 재미교포 3-4세대면 그 사람들은 미국이나 일본 사람인 것처럼 일본어 사용하고 영어 사용하고 하나님께서는 에스라 선지자를 통해 역대상하를 기록하여 완성하게 하십니다

     

    역대기에 무엇이 기록되었는지 제 나름대로 생각 해 보았습니다

    역대기를 크게 네 부문으로 구분 해 보았습니다

    1.     첫 번째 솔로몬 왕이 죽고 나라가 분열 됩니다(BC930)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은 남유다를 그리고 솔로몬의 신하였던 여로보암은 북 이스라엘을 차지하며 나라가 분열됩니다 이를 이스라엘의 분열왕국시대라고 부릅니다 이 시대는 색깔이 분명했습니다 남 유다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겼고 북 이스라엘은 단 과 벧엘에 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놓고 우상을 섬기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남 유다가 3대 왕인 아사 왕 때 까지 잘 나가다가

    2.     여호사밧 왕 때부터 이스라엘은 삐다-악하게 나가기 시작합니다 여호사밧이 그의 아들 여호람을 북 이스라엘에서 가장 악한 왕이었던 아합 왕 즉 이사벨의 딸을 며느리로 맞게 됩니다 이 시대를 남북 동맹시기라고 부릅니다 이때부터 이스라엘은 남북이 평화시대를 맞게 됩니다 그러나 사실은 남 유다가 타락하게 되는 결정적이 이유가 되며 남 유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멸망 당하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봅니다

    여기서 생각나는 말씀이 있습니다

    성령을 소멸치 말며 예언을 멸시치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5:19-23)

    여호사밧 왕은 악을 취하였습니다

     

    3.     남 유다가 북 이스라엘과 동맹관계를 유지하며 남 유다는 급속하게 타락하게 됩니다 이를 보시고 하나님께서는 남 유다를 혼내지 않으시고 북 이스라엘을 혼내줍니다 그래서 앗수르 왕을 사용하여 북 이스라엘을(BC 722 )멸망시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 유다가 북 이스라엘이 멸망하는 것을 보고 회개하여 하나님께 돌아 오게 하려는 의도 였으나

    남 유다는 이를 깨닫지 못하고 악을 향해 달려 갑니다

     

    4.     결국 이스라엘은 타락하여 므낫세 왕 때 악이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그 부친 히스기야의 헐어 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며 바알들을 위하여 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일월성신을 숭배하여 섬기며 여호와께서 전에 이르시기를 내가 내 이름을 예루살렘에 영영히 두리라 하신 여호와의 전에 단들을 쌓고 또 여호와의 전 두 마당에 하늘의 일월성신을 위하여 단들을 쌓고”(대하33:3-5)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모시는 성전 안에 일월성신을 두고 하나님께 제사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악으로 타락한 남 유다를 심판 하십니다 그래서 남 유다도 역시 북 이스라엘과 동일하게 바벨론에 의해 (BC586) 멸망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 나는 성경 말씀 없습니까 저는 이 글을 쓰다가 갑자기 사사기가 생각 납니다 사사기에는 있는데 역대기에는 없는 게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회개 입니다 역대기에는 회개가 없었습니다 사사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타락 하면 하나님께서

    징계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면 사사를 세워 평안을 주고 또 타락하고 (타락 à 징계 à 회개 à 평안) 이 시스템이 잘 돌아 갔는데 역대기에서는 이 시스템이 작동 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이래서 성경에 없어도 되는 역대 상하가 추가 되는 이유가 되지 않았나 저 혼자 추측해 봅니다

     

    누가 복음에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 임이니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16:13)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에서 두 주인을 섬겼습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인 내 안에도 두 주인을 섬기는지 뒤돌아 보게 합니다

    사실 남 유다가 타락하게 된 배경에는 여호람이 이사벨의 딸과 결혼함으로 남 유다가 멸망의 길을 걸었다고 말씀 드렸지만 우리가 간과하고 넘어간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남 유다에 수많은 왕들이 있었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지 않았습니다 말씀을 찾지도 않았습니다

    그것을 알 수 있는 곳은 역대하 34장에서 요시아왕 때 성전을 수리 하다가 율법 책을 발견하고

    요시야 왕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합니다

    우리 조상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 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준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쏟으신 진노가 크도다 하니라”(대하34:21)

    그러니까 요시아 왕 때까지 하나님의 율법에 의해 남 유다가 다스려지지 않고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나라를 다스렸던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요시아왕이 율법 책을 따라 나라를 다스릴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암이 발견 되었다고 수술하면 다 치료가 되지 않듯이 말기 때 발견 되면 치료가 안되듯이 요시아왕이 아무리 종교 개혁을 하려 해도 이미 하나님의 진노는 멈추지 않습니다 결국 남 유다는 멸망 당합니다

     

    역대기를 보면서 이런 생각 해 보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사실 야곱입니다

    통일 왕국이었던 이스라엘이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로 나라가 갈라지는 모습은 야곱 내면의 세계를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즉 야곱은 나 입니다 통일 왕국이었던 이스라엘이 분열왕국으로 갈라지는 모습은 내 내면에 선과 악이 싸우는 모습을 그려 놓은 것은 아닌지 생각 해 봅니다

    역대기를 보며 죄가 악이 어떻게 내 안에 들어오고 내가 어떻게 타락해 가는지를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야곱 = 이스라엘(통일왕국) = 남유다() + 북 이스라엘(,) :분열왕국

    통일왕국(마음이 하나가 되어 하나님을 섬길 때)

    분열왕국(마음에 욕심이 들어가 마음이 선과 악 둘로 갈라진 시기)

    내가 분열 왕국이 되면(말씀이 없으면) 즉 두 주인을 섬기면 두 주인의 눈치를 보느라  매일 매일 머리가 복잡해지고 머리도 아픕니다

     "진리를알지니 진리가너희를 자유케하리라"(8:32)

    사도 바울이 고백 합니다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 도다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 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7:18-25)

    결국 남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께 따지러 갔다가 그들의 죄악이 온 세상에 들통나게 됩니다 지금도 이스라엘은 역대기를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몇 천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팔레스타인(블레셋)과 다투고 있습니다 아직도 그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남 유다 백성들에게 말합니다 북 이스라엘은 유일하게 한 주인(우상)만 섬겼는데 두 주인(하나님과 우상)을 섬긴 너희들이

    북 이스라엘 백성들 보다 더 나쁜 놈 들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눈은 항상 교회를 보십니다

    그래서 마지막 심판의 날 이 세상부터 심판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전인 교회부터 심판 하신답니다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 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 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