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역대기 상하가 기록된 이유의 해답(에스겔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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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역대기 상하가 기록된 이유의 해답(에스겔16:51)
사실 지난번 성경에 역대상하를 성경에 기록한 이유라는 글을 게시판에 올리면서 쓸까 말까 많은 고민과 갈등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글을 올리고 나서도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고민들이 오늘 아침 새벽 예배 말씀을 통해 깨끗하게 사라졌습니다
제가 역대기 상하가 보고 열왕기 상하가 있는데 굳이 하나님께서 남 유다 만의 역대기를 쓰셔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이유가 있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생각 하다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에스라를 통해 역대기를 기록한 이유를 저는 간단히 두 가지를 남 유다 백성백성들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 역대기가 기록 되었다고 보았습니다 그 두 가지 중 하나는 남 유다의 부패(겔16:47), 또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이 없음입니다.
결국 남 유다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음으로 그들은 부패고 죄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합니다 오늘 말씀이 역대기를 기록하기에 충분한 말씀이 아닌지 생각 해 봅니다
“ 사마리아는네 죄의 절반도 범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네가 그들보다 가증한 일을 심히 행하였으므로 네 모든 가증한 행위로 네 형과 아우를 의롭게 하였느니라” (겔16:51)
오늘 말씀에 남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잘 모신 자기들이 우상숭배를 한 북 이스라엘과 똑같이 취급 받는 것이 기분이 상하여 하나님께 따졌더니 하나님께서 말씀 하십니다
사마리아(북 이스라엘)는 너희들(남 유다)이 저지른 죄의 절반도 죄를 짓지 않았는데도 멸망시켰다 너희들은 어떻게 했으면 좋겠니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여기서 사마리아라고 한 것은 사마리아는 북 이스라엘의 수도입니다 남 유다의 수도는 예루살렘)
보통 가정에서 형이 잘못해서 엄마한테 혼나면 잘못하지도 않은 동생이 눈치가 빨라 자기가 좋아하는 일도 제껴 두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 공부를 하든지 아니면 조용히 아주 얌전하게 있습니다
이것이 양심이 살아있는 사람이면 행해야 할 사람의 기본 도리 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택한 선민이라 자부하던 예루살렘은 양심이 심히 부패하여 하나님의 분노하심과 진노하심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네가 그들의 행위대로만 행하지 아니하며 그 가증한 대로만 행하지 아니하고
그것을 적게 여겨서 네 모든 행위가 그보다 더욱 부패하였도다” (겔16:47)
하나님은 사마리아(북 이스라엘)를 형으로 소돔을 아우로 비유하며 말씀하십니다
내가 네 형(사마리아)에게 회초리(앗수르)를 들 때에도 너는 깨닫지 않았고 네 동생(소돔)에게 심판(유황불)로 하였던 것을 기억하지 못하여 깨닫지 못하고 결국 하나님의 진노의 몽둥이(바벨론)가 남 유다를 치게 됩니다
“네 형은 그 딸들과 함께 네 왼쪽에 거주하는 사마리아요 네 아우는 그 딸들과 함께 네 오른쪽에 거주하는 소돔이라” (겔16:46)
여기서 남 유다 백성들은 형이 하나님께 혼나는 것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그때 그들은 하나님께 열심을 내는 것 같았습니다 형인 북 이스라엘이 멸망할 때 남 유다 왕은 히스기야 왕 때 입니다 이때 히스기야는 열심을 내어 산당을 부수고 주상을 깨드리고 모세가 만들었던 놋 뱀도 부수고 종교 개혁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리 오래 가지 못합니다 그리고 동생 소돔의 일은 남 유다 백성들이 겪어보지 못함 일입니다 소돔사건은 아브라함 때의 일 이니까 약 1500여 년 전의 일입니다 그런데 에스겔 선지자는 1500여 년 전의 소돔 사건과 현재 일어났던 북 이스라엘의 사건을 성경 한 줄(겔16:46)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한 줄에 기록한 이유를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남 유다에게 현실을 보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역사(성경)를 통해서도 깨닫지 못하는 이스라엘을 책망하시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이 한 줄의 말씀을 통해 깨닫는 것은 현재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현실을 통해 즉 매일 매일 삶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뜻을 깨닫고 또 성경(역사)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깨달으라는 말씀이 아닌지 생각 해 봅니다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고전10:11)
남 유다 백성들은 나라가 위기에 처 할 때마다 하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사사 시대와는 대조적인 입니다 사사 시대에는 위기에 처 할 때마다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며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남 유다는 이웃 나라들을 의지합니다 애굽을 의지하고 앗수르를 의지하고 바벨론을 의지합니다 우리 옛 속담에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애굽과 앗수르 바벨론은 남 유다와 함께 하다가 나라가 멸망 당합니다
- 하체가 큰 네 이웃 나라 애굽과도 음행하되 심히 음란히 하여 내 진노를 샀도다
- 네가 음욕이 차지 아니하여 앗수르 사람과 행음하고
- 그들과 행음하고도 아직도 부족하게 여겨 장사하는 땅 갈대아(바벨론)에까지 심히 행음하되 아직도 족한 줄을 알지 못하였느니라”(겔16:26~)
하나님을 믿는 우리도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다른 것을 의지할 때 우리가 의지 하는 것들을 사용하여 깨닫게 하십니다 의지하는 그것이 물질이 될 수도 아내가 남편이 자녀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남 유다 백성들은 북 이스라엘의 멸망(BC722년)을 보면서도 깨닫지 못하자 하나님은 직접 남 유다를 멸망(BC586년)시킵니다 그러나 역시 남 유다는 깨닫지 못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열왕기서(약BC550년경)를 주며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보고 깨닫게 하려 하였으나 깨닫지 못하여 남 유다가 멸망 후 약 130여 년이 지난 뒤 포로 생활에서 이스라엘로 돌아온 후 에스라 선지자를 통해 역대상하(약BC450년경)를 주며 그들의 죄가 무엇인지 더 명확하게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었으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합니다
“이 백성이 오히려 자기들을 치시는 자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며 만군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도다”(사9:13)
결국은 말라기(BC430년)를 통해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은 끝이 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두운 암 흙의 시대(로마지배)로 들어갑니다 400여 년 뒤 예수님이 오시기 까지 그러나 그들은 암 흙 가운데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요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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