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번 지팡이와 막대기라는 글을 쓰며 생각 나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다윗 왕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일컬어 하나님의 마음에 합 한자라 부르셨습니다

다윗이 얼마나 하나님께 잘 했으면 하나님의 마음에 합 한자라 부르셨을까요?

 

다윗은 남의 여자를 간음 하였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묻겠습니다

남의 여자를 간음 하신 적 있습니까? 답은 아니요 입니다

그리고 다윗은 남의 여자를 간음하고도 모자라 그 여자의 남편을 죽이기 까지 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또 묻겠습니다

사람을 죽이신 적 있습니까? 답은 아니요 입니다

그럼 여러분은 다윗보다 더 하나님께 합 한자가 되실 수 있는 자격이 충분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다윗보다 더 하나님 마음에 합 한자가 되실 수 있습니다

 

다윗은 아주 나쁜 놈 입니다

그런 다윗을 좋아하시는 하나님도 참 성격 이상 하십니다 안 그렇습니까(나만 그런가)

그런 나쁜 놈을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이유가 뭔지 좀 연구를 해 보았습니다

이유는 딱 한가지 입니다(제 생각)

다윗은 죄를 범하고 회개하는데 엄청 빠른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그의 남편 우리아를 요압을 시켜 죽이게 하였습니다

그때 이 일을 책망하는 나단 선지자의 책망을 들은 다윗은 즉시 자기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 합니다

여기서 나단은 목숨을 걸고 다윗 왕에게 왕의 잘못을 지적한 나단 선지자도 대단한 사람이지만 다윗은 더 대단한 사람입니다

나단 선지자가 왕의 허물을 들추어 내는데 그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회개 했으니까요

다윗 왕은 나단을 죽일 수도 아니면 멀리 귀양 보낼 수도 위치에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보며 다윗은 늘 깨어 기도 하는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도에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골4:2)

 

늘 깨어 기도할 때 회개가 가장 빠릅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이 빨리 회개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무엇인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이 두 분에게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회개 입니다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눅5:32)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눅15:7)

 

늘 깨어 기도한다는 것은 내가 말씀에 비추어 좌로나 우로나 치우쳐 살아갈 때

좌로나 우로나 치우쳐 가던 길에서 재 빨리 진리의 길로 되돌아 가는 것이 회개 입니다

진리의 길에서 멀리 떨어져서 가면 지나가던 사단 마귀가 잽싸게 낚아 채어가면 돌아오고 싶어도 돌아 오기가 힘듭니다

가출한 아이가 불량배한테 붙잡혀가서 앵벌이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집 나가면 개 고생 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가출하면 안돼요

그래서 기도는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삶을 사는지 안 사는지 점검하고 확인하는 하나의 영적 도구 입니다

자동차 운전을 하는데 차가 우로나 좌로나 조금만 틀어지면 그 즉시 바로 잡지 못하면

곧 바로 옆 차와 충돌하거나 아니면 길을 벗어나 낭떠러지로 떨어져 큰 사고가 날수도 있고 잘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기도를 잠시라도 쉬면 큰 사고 납니다

 

그럼 다윗이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에 합 한자가 될 수 있었는지를 알아 보겠습니다(제 나름대로)

다윗은 목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형이 여섯 명이나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 목동이었던 다윗에게는 자신을 의지할 수 있는 지팡이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버지가 계셨지만 아버지도 다윗에게는 의지할 수 있는 지팡이는 되어 주시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형들도 여섯 명이나 있었지만 형들 또한 다윗이 의지할 수 있는 지팡이들은 되지 못했습니다

 

이것을 알 수 있는 곳은 사무엘상 16장 입니다

하나님께서 사울 왕을 버리시고 사무엘 선지자에게 베들레헴에 사는 이새의 아들 중에 기름을 부어 왕을 세우겠다 하고

사무엘을 이새에게 보냅니다 사무엘이 베들레헴에 도착하여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제사에 초청 하였습니다

이새는 일곱 명의 아들들 중에 막내인 다윗을 뺀 6명만 데리고 사무엘 선지자가 주관하는 제사에 참석합니다

이새는 당연히 일당을 주더라도 사람을 한 명 사서 양치는 일을 시키고 다윗을 포함한 아들 7명을 데리고 제사에 참석했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대선지자가 주관하는 제사에 초청까지 받았는데 이것은 집안에 영광입니다

그러나 어린 다윗은 막내로서 아버지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아버지로부터 형들로부터 버림받고 외면 당한 채 들에서 양치는 일을 했습니다

다윗은 의지할 지팡이 하나 없는 완전히 홀로 외톨이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상황들은 다윗이 오직 하나님만을 구하고 찾고 의지할 수밖에 없는 충분한 조건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들에서 열심히 양을 치며 하나님을 구하고 찾고 두드렸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7:7)

 

하나님께서도 하나님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를 눈을 씻고 찾고 찾아봐도 하나도 없었는데

 

“목자가 없으므로 그것들이 흩어지며 흩어져서 모든 들짐승의 밥이 되었도다

내 양의 무리가 모든 산과 높은 멧부리에마다 유리되었고

내 양의 무리가 온 지면에 흩어졌으되 나를 찾고 찾는 자가 없었도다”(겔34:5~6)

 

유일하게 목동인 다윗이 하나님을 찾고 또 간절히 찾는 다윗에게 하나님께서 아주 빨리 속히 찾아오셨습니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 곧 내가 내 양을 찾고 찾되”(겔34:11)

 

그리고 하나님은 다윗에게 훌륭한 지팡이가 되어 주셨습니다

다윗은 들에서 광야에서 양을 치며 하나님이라는 지팡이를 의지하여 늑대 사자 곰들과도 싸워 이기는 놀라운 체험들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체험들은 그가 블레셋의 거인 골리앗과 싸우는데 두려움을 없애주고

오직 하나님이라는 지팡이만을 의지하며 싸울 수 있었던 유일한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다윗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체험하고 다윗이 고백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시18:2)

 

이랬던 다윗이

 

그에게 강력한 무기(새로운 지팡이)가 생겼습니다

블레셋의 거인 골리앗을 무찌르고 승리하자 그에게 사울 왕이라는 든든한 빽(튼튼한 지팡이)이 생겼습니다

사울의 딸과도 결혼도하고 세상의 여론도 아주 좋습니다 모두 자기 편입니다

정말 잘하면 왕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자기가 하나님께 기름 부음 받았다는 사실도 잊음)

지금 다윗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세상적인 방법으로 왕이 되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저의 생각)

이때 하나님은 다윗을 그냥 냅두지 않았습니다

다윗에게 새로운 튼튼한 지팡이던 사울 왕이 갑자기 미쳐서 다윗에게 막대기도 아닌 몽둥이가 되어 다윗을 죽이려 합니다

이때부터 다윗은 죽음을 피해 정처 없는 광야 떠돌이 신세가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지팡이와 막대기들(사람들)들과의 만남을 통해

인생의 쓴맛 단맛을 다 맛 보게 됩니다 이때의 인생 경험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훌륭한 왕이 될수 있었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삼하7:14)

 

그리고 다윗은 많은 우여 곡절 끝에 이스라엘의 왕이 됩니다 그러나 다윗이 왕이 된 후에도 많은 우여 곡절을 겪습니다

다윗 노년에 자녀들이 그의 지팡이가 되어 주어야 하는데 다윗이 죽는 날 까지도 편히 쉬지 못합니다

아들들 암논과 다말 사건 압살롬의 반역 아도니야의 반역 등 

 

이 모든 것을 삶을 통해 겪은 다윗이 지팡이와 막대기(몽둥이)에 대한 정의를 내려 주셨습니다

 

<시편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하나님께서 말씀 하십니다

 

너 지팡이 맞고 갈래 막대기로 맞고 갈래?

너 지팡이 맞고 갈래 막대기로 맞고 갈래?

여기서 지팡이는 말씀을 의하여 사는 것이고 막대기는 환난과 고난 가운데 사는 것 입니다

그런데 제 경험으로 볼 때 말씀과 적절한 고난이 필요할 듯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119:67)

 

저는 이 시편 23편을 보며 하나님께서 주신 안식에 들어가 참 평안에 누리는 삶이 어떤 것 인지를

시편 23편을 통해 어렴풋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종살이하고 홍해를 건너고 광야 40년의 고난을 체험하고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개 고생을 시켜가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렇게 주시려고 수고 하셨던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그리고 다윗의 삶과 이 시편 23편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를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이 아닌 다른 지팡이들(갈대 지팡이) 의지 하다가 결국 멸망 당했습니다  

 

다윗의 삶과 고백을 통해

 

지금 고난이 있습니까 그러면 기뻐하세요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 입니다 ♥♥♥

지금 고난이 없습니까 그래요 이상한데 그러면 기도하세요 고난이 없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는데 ???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 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또 우리 육체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늘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여 살려 하지 않겠느냐 저희는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케 하시느니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히125~11)

 

다윗은 하나님이 주신 참 안식에 들어간 후 고백합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71)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고백 하십니다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애가3:33)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근심 걱정 고생 고난 환난 등등 우리가 겪는 모든 것 들을

우리들에게 주신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본심이 아니시라 네요 이 모든 것 들 속에 숨은 뜻이 있답니다

 

군대의 훈련은 힘듭니다 그러나 그 훈련을 힘들다고 하지 않으면 전쟁이 나면 내가 죽고 가족이 죽고 나라가 망합니다

평상시 훈련에서 흘린 땀 한 방울이 전시는 피 한 방울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다윗이 다윗 될 수 있었던 것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 한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다윗이 오직 하나님을 찾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벗어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쳐 길을 가면

 

1차 경고는 지팡이 입니다

그래도 좌로나 우로나 치우쳐 가면

2차 경고는 몽둥이(막대기) 입니다

그래도 1 2차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길을 가면

3차 경고는 칼 입니다 아주 게임 아웃 시킨답니다

 

“칼아 오른쪽을 치라 대열을 맞추라 왼쬑을 치라 앞을 보고 똑바로 가라

나도 내 손뼉을 치며 내 분노를 다 풀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겔21:16~17)

 

진리의 길이 아닌 오른쪽으로 가려는 자나 왼쪽으로 가려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좌시하지 않으시고 칼로 쳐 내신답니다

이스라엘을 바벨론의 칼로 무너뜨린 것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