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리고 삶

오늘도 우리는 수많은 말들을 공기 중에 흩어 놓습니다.

무심코 내뱉은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말

나 자신의 안위나 행복을 위한

이기적인 말

나보다 약자인 상대방을

무력하게 만드는 공격적인 말

나의 입지를 세우기 위해

상대방을 비하하는 말

이러한 말들은 화살이 되어

누군가에게 비수가 되어 꽂히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을 살리는 말도 있습니다.

“정말 많이 힘들었구나, 이제 괜찮아 질 거야”

공감하고 위로하는 말

“너는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챤이야, 힘을 내”

진실하고 응원하는 말

“잘 할 수 있을 거야, 하나님께서 네게 능력을 주셨으니까”

인정하고 격려하는 말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신단다.

부족하고 연약한 그 모습까지도 사랑하실 거야“

수용하고 힘이 되어주는 말

"미안해", "고마워", "감사합니다."

상대방을 평등하게 인격적으로 존중하는 말

말은 보이지 않는 힘을 지니고 있어

타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며

동시에 내 삶의 태도를 선택하는 기초가 됩니다.

오늘도 경건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나와 타인을 살리는 말들로

용기를 내어 실천하는 하나님나라의 자녀 되기를 기도합니다.

2016. 3. 1

이 종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