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김석우선교사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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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평안을 접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 모두 평안하신지요?
한국엔 봄이 오고 이곳 치앙마이에는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늘 그랬듯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 우리 모두 강건하며 평안한 가운데 사역하고 있음을 감사드리며 그간의 사역 소식 전해 올립니다.
올 1월부터 김석우 선교사가 TBS(Thai-Chiangmai Biblical Seminary)의 학장으로 위임받아 사역하고 있습니다. 준비해 왔던 비전과 아이디어들을 이 사역에 다 쏟아 부어 태국선교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싶습니다. 함께 동역하는 후배 선교사님들이 힘을 다해주고 있어서 몇 가지 변화를 시도하면서 좋은 열매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사역하고 있습니다. 우선 주간 수업일수를 하루 늘렸고,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주간반 교실을 원래 시작했던 쑥까셈교회의 2층으로 옮겨와 강의하고 있습니다. 3월에 개강 수련회를 시작으로 우선 한국에서 오신 유강철 목사님(설교이론 및 실제), 하문호 목사님(교회론), 박기태 목사님(하나님의 형상론) 등의 강의를 해주셨고 이어서 쏨싹 목사님(신약개론), 김석우 선교사(구약개론)이 두 주간씩 강의하게 됩니다. 김석우 선교사는 이 외에 매 주 QT & PBS(개인성경연구)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좋은 현지 교수님이 많이 오셔서 강의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금은 신학교와 쑥까셈교회가 함께 들어갈 건물을 건축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초공사 단계에 있습니다. 건축 예상 기간은 8개월에서 1년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직 전체 건축비는 다 확보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또 한 가지 문제는 교회 진입로가 개인소유로 되어 있습니다. 도로 사용엔 문제가 없는데 주인이 전신주를 세우거나 이용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방향으로 잘 해결되도록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매년 이 맘 때면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찾아 나가는 학생들이 많아집니다. 교회로서는 그 동안 훈련받고 일하던 좋은 일꾼들 여럿이 한꺼번에 빠져나갑니다. 좋은 리더들은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숙사에서 잘 훈련받은 리더들이 대학을 졸업하면서 먼 곳으로 갈 때는 아쉬운 마음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계속 일꾼들을 키워서 밖으로 내보야 합니다. 그것이 주님의 뜻이고 우리의 비전이기 때문입니다.
매월 중요한 행사를 하나씩 진행합니다. 2월에는 동담이라는 시골에 전도를 나갔습니다. 약 20여명의 교회 일꾼들이 참석하였는데, 도척한 날 저녁에는 동담교회의 몇 안 되는 교인들을 위한 찬양부흥예배를 드렸고, 다음 날에는 네 팀으로 나누어 전도를 나갔습니다. 전도 후 보고 모임에서 여러 좋은 간증들을 나누었습니다. 시골 교인들은 자기네들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으며 앞으로 열심히 전도하겠다고 간증했습니다.
3월 초에는 가정을 가진 교인들을 위한 가족수련회를 가졌고, 부활주일에는 교인 두 명의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이제 내년쯤이면 이런 행사들은 박영신 선교사와 태국 교역자인 ‘다’ 전도사가 집도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단기선교사로 우리의 막내딸로 사역했던 파송교회 청년회의 ‘지영’자매는 교회 반주자들의 실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반주자 훈련 사역을 잘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갔고, 바로 이어 선교지에서 만난 큰 딸 ‘승유’가 귀한 휴가를 내어 20일 동안 와서 벽화를 그리고 기숙사 아이들과 상담도 하면서 많은 도움을 주고 갔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귀한 일군들의 헌신이 더욱 많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박영신 선교사님이 같이 팀사역을 하면서 도이따우 교회는 박영신 선교사님께서 한 달에 한 번 방문하여 설교했는데, 지난 3월에는 제가 박영신 선교사님과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예배 후 교인들과 귀한 교제의 시간을 가진 후 교인들 4가정을 심방하였습니다. 도이따우 교회는 장로님의 병환이 점점 더 심해져 가는 가운데에도 ‘랏’ 전도사님이 열심히 섬기고 봉사하여 교인이 20명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어린이들과 젊은이들도 많아졌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게 성장해 주기를 기도합니다.
아내는 점점 더 땀을 많이 흘리고 있습니다. 이제 날씨가 더워지면서 더 힘든 시기가 될 것입니다. 아들 용진이는 마지막 한 학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어머님께서 오셔서 겨울을 지내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저도 전보다 더 건강하게 사역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늘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함께해 주시는 동역자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살아계신 우리 주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날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동역자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일들 위에 더욱 풍성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기 도 제 목>
진행 중인 건축이 잘 진행되고 건축비가 속히 채워져서 건축이 빨리 마무리 되게 하소서
신학대학원의 학장업무를 효과적으로 잘 감당하고 운영위원 및 교수들이 최선을 다 하게 하소서.
쑥까셈교회, 도이따우 교회와 교역자들, 재직들이 열심을 다해 주님과 형제들을 섬기게 하소서.
저희 가족 식구들을 영육 간에 강건하게 하시고 큰 일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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