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 신우네 11월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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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
구제개발 단체인 ‘쇼위’의 10월 훈련, 화교상업단체의 현지동역자 훈련을 안전하게 마침에 감사
아내 이보배선생이 이웃들과 한국요리(김밥,약밥,떡볶이 등)를 만들며 교제하고 생명을 북돋우고 있다. 섬김에 큰 영감을 주는 홈스쿨 공동체가 있음에 감사
다양한 내지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동원과 협력의 큰 물결을 보게 됨에 감사. 이족학생들이 음악모임과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준비, 참여함에 감사
♣ 함께
10월 23일부터 행방불명 상태인 탕형제의 안전이 확인되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오도록. 아내 되는 위징자매와 두 딸을 위해. 그리고 김온유선생과 동역자들의 사역과 안전을 기억해 주시길
두 현지 단체 ‘푸이’와 ‘아이즈싱’이 독립적으로 잘 성장함에 감사하고 제한지역과 변방국가에 사역자를 준비시켜 파송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흐리고 시린 이곳의 겨울이 시작되었다. 아내가 힘을 얻을 수 있는 ㄱㄷ 모임을 시작하거나 찾을 수 있도록
서부지역과 중국 주변국을 위한 선ㄱ로서의 사업에 후원그룹이 생기도록. 후원 & 파송 그룹이 세워지도록
♣ 하은(17세) & 신우(8세)
하은이가 홈스쿨링과 대외한어 고급과정에 성실로 임하고 있다. 이후 진로에 아버지의 인도하심 경험하도록. 11월에 있을 학생부 ‘문학의 밤’연극준비를 통해 교류와 창작의 기쁨 느낌에 감사
홈스쿨링과 현지학교에 다니는 신우를 통해 많은 이웃들을 만남에 감사. 사무엘, 까오웨이리, 예닮 등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내는 소중한 친구들에 감사
♣ 다른 문화적 규칙들요즘 저녁 식사 때, 아빠: “이게 무슨 소리고신우: (그릇에 입을 갖다 대고, 젓가락으로 밥을 퍼 넣듯이 호로록거리며 소리 내어 먹는다.) “학교에서는 이렇게 먹는대요!”아빠: “한국에서는 그렇게 먹으면 안된다. 밖에서는 그렇게 먹더라도 우리 집에선 한국 사람처럼 먹어라!” 신우의 중국 생활이 익숙해질수록 부모에게는 문화적으로 거슬리는(?) 부분들이 눈에 보인다. TCK(Third Culture Kid, 제 삼 문화의 아이)로 산다는 것 ^^;
♣ 가난하게 되셨다는 것의 의미제임스 패커는 예*수 그리스*도의 자기를 비워 가난하게 되셨다는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가장 건전하고 가장 정통적인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너무나 많은 이가 우리 주님의 비유에 나오는 제사장과 레위인 같은 정신으로 이 세상을 살아간다. 즉 주변에 널려 있는 인간의 필요는 보지만(하나님이 그러한 필요들을 채워 주셨으면 하고 경건하게 바라면서 그리고 아마도 그렇게 기도를 한 후에) 눈길을 돌려 다른 쪽으로 지나가 버린다. 이는 오늘날 우리의 수치이며 불명예다. 이것은 성탄절의 정신이 아니다. 또한 훌륭한 중산층 그리스*도인 가정을 세우고, 훌륭한 중산층 그리스*도인들을 사귀며, 자녀들을 훌륭한 중산층 기*독교 방식으로 키우는 것을 삶의 야망으로 삼으며, 기*독교적이건 비기*독교적이건 공동체의 중산층 이하 계층의 사람들은 스스로 알아서 살아가도록 내버려두는 그리스*도인(애석하게도 그런 그리스*도인들이 매우 많다)의 정신 역시 성탄절의 정신이 아니다. 성탄절의 정신은 주님과 마찬가지로 동료 인간들을 부요하게 하기 위해 자신을 가난하게 만들고, 자신의 것을 쓰고 쓰임을 받으면서, 친구들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그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으로 선을 행하기 위해 시간을 들이고 수고하고 돌보고 관심을 기울이는 원리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신이다. 만일 우리가 개인적으로 자신의 영적 소생을 바란다면,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는 이러한 정신을 계발하도록 애쓰는 것이다.’탕형제가 작년 5월부터 ‘푸이’의 대표직을 그만두고 선ㄱ로서의 사업을 시작할 때 우리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먼저 현지비영리단체인 ‘푸이’의 전임사역자들이 겪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돕고, 둘째는 아직도 좋은 소식을 전하기 힘든 서부지역에 명확한 사업기반을 가지고 좀 더 자유롭게 들어가자는 그것이었다. 하지만 동역하기로 한 나는 이런 저런 이유로 전혀 힘이 되어주지 못했고, 할 수 없이 본인이 직접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리서치와 소규모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지난달 실종되기 몇 일전 만났을 때, 서부지역의 청정식품을 통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곧 사업계획을 함께 의논하자 했다.그러나 나는 기*도해주마 하고는 실제로는 제사장과 레위인처럼 강도 만난 자 스스로 알아서 살아가도록 내버려 둔 것이다. 또한 나와 단체의 안전을 위해 내가 감당해야할 일정 부분의 위험과 고난, 그리고 믿음의 기*도라는 명분으로 재정 동원의 부담도 모두 그에게 전가 시키고는 너무도 안이하게 방관한 것이다. 2015년 11월 16일마음을 다잡는 온유, 보배 & 하은, 신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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