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인디아 3월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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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Date 16-03-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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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전에 6개월 거주기간이 끝나 방글라데시에 비자 스탬프
를 받으러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일정
을 바꾸셔서 여러 선교사님들과 교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특
별히 마이멘싱(Mymensingh)에 있는 떼제공동체를 방문할 수 있
는 기회를 허락하셨습니다. 프랑스 떼제의 영성과 공동체 정신을
그대로 이어서 방글라데시의 빈민과 고통받는 이들을 섬겨온 이
작은 공동체를 통해 선교사로서, 목회자로서 저 자신을 깊이 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네 분의 수사가 이곳을 섬
겼는데, 안타깝게도 재작년에 프랑크 형제가 귀국길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지금은 세 명의 수사가 그곳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덜란드 출신의 기욤 형제는 20대 중반에 방글라데시에 와서 38년을 한결같이 떼제를 지켜왔고,
에릭형제와 시그마르 형제는 각각 32년, 8년을 이곳에서 섬겨왔습니다. 이들은 매일 새벽과 정
오, 저녁에 이어지는 삼종기도와 찬양, 그리고 묵상을 통해 하나님과 깊은 영적교제를 나누는 삶에 그치지
않고, 이 지역의 수많은 가난한 사람들과 집시들, 장애인, 과부, 고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과 사랑
을 전해왔습니다. 6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열정적으로 가난한 이들을 돌보고 스스럼없이 아이들과 어울리는
기욤 형제를 통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영성이 무엇인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무런 보상을 바라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드리는 헌신, 오직 사랑의 마음과 형제애에서 우러나오는 섬김....
님은 무익한 종의 비유를 통해 주인을 섬기는 종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가르쳐주
셨습니다. 밖에서 하루 종일 힘들게 일하고 들어오는 종은 고생했다는 주인의 말 한 마디가 얼마
나 그리울까요? 피곤한 가운데서도 주인이 시키는 일을 다 마친 종에게 주인의 고맙다는 말 한 마디는 얼
마나 큰 위로와 격려가 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의 정체성은 그것을 기대하지 않는 것입니다.“나는
무가치한 종입니다. 그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교사로 8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언제부터인지 인정받고, 칭찬 듣고, 위로와 보상을
얻는 일에 익숙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20년여 년 세월 동안 방글
라데시의 영혼들을 품고 사랑하며 헌신하다가 자신의 생명까지 아낌없이 내어주고 3년 전에
주님 품에 안긴 장만영 선교사님의 묘지 앞에 선 제 모습이 참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주님, 이 종놈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그간의 소식 및 감사한 일들
• 12월 목회자순회성경훈련(PMBT) 및 오피스 개소식 : 작년 12월 첫 주와 둘째 주에 2015년 마지막 목회
자순회성경훈련(PMBT)이 펀잡 전 지역 및 잠무에서 실시되었습니다. 12월에는 성탄절 행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교회행사들이 몰려있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목회자들이 참가하여 의미있
게 한 해의 훈련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더불어 2월 2일에는 저희 집 문간방을 렌트하여 PMBT 오피스 및
목회지원연구소를 개소하였습니다. 이 개소식에는 EFI(Evangelical Fellowship of India)의 전임 상임
얼
네
주
선
너희
를 받으러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일정
을 바꾸셔서 여러 선교사님들과 교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특
별히 마이멘싱(Mymensingh)에 있는 떼제공동체를 방문할 수 있
는 기회를 허락하셨습니다. 프랑스 떼제의 영성과 공동체 정신을
그대로 이어서 방글라데시의 빈민과 고통받는 이들을 섬겨온 이
작은 공동체를 통해 선교사로서, 목회자로서 저 자신을 깊이 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네 분의 수사가 이곳을 섬
겼는데, 안타깝게도 재작년에 프랑크 형제가 귀국길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지금은 세 명의 수사가 그곳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덜란드 출신의 기욤 형제는 20대 중반에 방글라데시에 와서 38년을 한결같이 떼제를 지켜왔고,
에릭형제와 시그마르 형제는 각각 32년, 8년을 이곳에서 섬겨왔습니다. 이들은 매일 새벽과 정
오, 저녁에 이어지는 삼종기도와 찬양, 그리고 묵상을 통해 하나님과 깊은 영적교제를 나누는 삶에 그치지
않고, 이 지역의 수많은 가난한 사람들과 집시들, 장애인, 과부, 고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과 사랑
을 전해왔습니다. 6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열정적으로 가난한 이들을 돌보고 스스럼없이 아이들과 어울리는
기욤 형제를 통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영성이 무엇인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무런 보상을 바라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드리는 헌신, 오직 사랑의 마음과 형제애에서 우러나오는 섬김....
님은 무익한 종의 비유를 통해 주인을 섬기는 종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가르쳐주
셨습니다. 밖에서 하루 종일 힘들게 일하고 들어오는 종은 고생했다는 주인의 말 한 마디가 얼마
나 그리울까요? 피곤한 가운데서도 주인이 시키는 일을 다 마친 종에게 주인의 고맙다는 말 한 마디는 얼
마나 큰 위로와 격려가 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의 정체성은 그것을 기대하지 않는 것입니다.“나는
무가치한 종입니다. 그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교사로 8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언제부터인지 인정받고, 칭찬 듣고, 위로와 보상을
얻는 일에 익숙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20년여 년 세월 동안 방글
라데시의 영혼들을 품고 사랑하며 헌신하다가 자신의 생명까지 아낌없이 내어주고 3년 전에
주님 품에 안긴 장만영 선교사님의 묘지 앞에 선 제 모습이 참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주님, 이 종놈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그간의 소식 및 감사한 일들
• 12월 목회자순회성경훈련(PMBT) 및 오피스 개소식 : 작년 12월 첫 주와 둘째 주에 2015년 마지막 목회
자순회성경훈련(PMBT)이 펀잡 전 지역 및 잠무에서 실시되었습니다. 12월에는 성탄절 행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교회행사들이 몰려있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목회자들이 참가하여 의미있
게 한 해의 훈련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더불어 2월 2일에는 저희 집 문간방을 렌트하여 PMBT 오피스 및
목회지원연구소를 개소하였습니다. 이 개소식에는 EFI(Evangelical Fellowship of India)의 전임 상임
얼
네
주
선
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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