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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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보고 ( 2016년 세번째 )
할렐루야 ¡
볼리비아는 긴겨울이 끝나고 이제 짧은봄을 거쳐 무더운여름으로 접어들었읍니다,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매우 쌀쌀하므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무려 25도 차이가있어 항상 자켓을 준비하고 다녀야만 합니다. 볼리비아 정세는 지난번 국민투표에서 대통령 연임이 부결되였는데도 다시 법을고쳐 대통령을 계속 하겠다는 “ 에보모랄레스 대통령” 추종 세력과 이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부딪치고 있어 앞으로의 정세가 불투명합니다만 선교의 황금어장인 남미 볼리비아는 선교를 확장해가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것으로 판단되오며 다음과 같이 선교보고를 드립니다.
1. 원주민 총회를 하였읍니다.
한국장로교 통합측선교사들이 우여곡절끝에 창립한 원주민총회가 13주년총회를 하였읍니다. 그동안 선교사들에게 의존하였던 원주민목사님들이 이제는 스스로 교회개척과 신학교 교수를 감당하고 있고, 목사 고시도 고시위원을 구성하여 스스로 운영하고 있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있읍니다. 앞으로도 원주민 노회 회원들이 더욱 늘어나서 많은 선교적 열매를 맺을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도시교회와 고산족, 농촌 교회들이 부흥하고 있읍니다.
18년전 부터 키워왔던 원주민 아이들이 이제는 청년과 주부가 되여 많은 아이들을 낳으므로써 각 교회들이 부흥하고 있읍니다. 코흘리며 수줍어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율동과 찬양팀으로 봉사하고 있고 각분야에서 교회를 위하여 열심으로 봉사하고있읍니다. 그러나 아직도 완전 자립단계까지는 가지못하고 부분적 자립을 하고있는 상태이므로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 도시교회에 구역예배를 만들었읍니다.
그동안 교회중심적 예배를 드리다가 한국과 해외여러나라에서 성공하고 있는 구역예배를 만들었읍니다. 우선 3개 구역을정하여 각리더들을 세우고선교사가 성경공부를 가르키고 그내용을 리더들이 구역예배시에 가르키는 형식인데 반응이 매우좋은 상태이고 특히 음식교제를 통하여 성도간의 끈끈한 우정이 생기므로써 결국 섬기는 교회가 부흥하는 단계로 가고 있읍니다. 이러한 구역예배가 잘 정착되면 교회자립의 길도 머지않을것으로사료됩니다.
3. 계속 장래 선교사를 육성하고 있읍니다.
카나다에서시작된 장래에 선교사또는 목사가 되겠다는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매월 지불하여 그들을 키우고있는데 처음에 4명으로 시작된 장학생어린이들이 11명으로 늘어났으며, 각 교회마다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읍니다. 선교사와 목사 지망생들은 매월 미화 30불, 배고픈 어린이들을 돕는 구제사역대상 어린이에게는매월 미화 15불을 지원하고 있는바 좋은 열매가 맺혀 장래에 볼리비아 개신교 지도자가 될수있도록 기도해주시고 관심있는분들이 후원으로 동참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존경하는 볼리비아 후원자 여러분¡
세계적인 경제 불황임에도 불구하시고 볼리비아를 사랑하시여 물질적 후원과 사랑과 관심과 기도로 후원하여 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를드립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땅으로 성육신하신 예수님 탄생을 기뻐하오며 다가오는 대망의 새해를 맞이하여 섬기시는 교회와 후원자분들의 가정위에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충만히 임하시길 기도드리면서 선교보고를 마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2016년 12월 25 일 성탄절 아침에 황희수. 이우신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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