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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은.신우네 11월소식

    페이지 정보

    조회Hit 725회   작성일Date 09-11-14 12:30

    본문

    감사


    1. 행정, 관리 및 섬김의 일들이 쉽지 않지만 이를 통해 이곳의 실정을 피부로 체감하고 현지인과의 다양한 관계를 갖게 해 주심에 감사


    2. 남편의 마른기침이 잦아들고, 아내가 아버지의 권위와 남편에 대한 순종을 깨닫고 활력 있게 살아가게 됨에 감사


    3.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회사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동료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과 나 자신에 대한 변화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


    4. 남편이 오랫동안 아뢰왔던 중서부(中西部)지역 사역의 그림들이 회사 차원에서 진행되고, 기안과 토론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게 해주심에 감사


     


    ♣ 함께


    1. 이곳 역시 유행성 독감의 영향으로 사역이 중단되곤 하는데 사역자들과 현지인들의 건강과 회복을 위해


    2. 그 무엇보다 부모로서의 역할(함께 시간 보내기, 재미난 모습, 공감, 존중 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자녀와 함께 전인적으로 성장해 가도록


    3. 남편이 자주 방문하는 관공서(위생청, 공안국, 교육국, 민정국, 의대, 사범대, 비영리기구연합 등)의 책임자들을 통해 이곳의 관행을 경험하게 되는데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 하은 &신우


    4. 신우의 일부 예방접종을 회사동료이자 의사이신 정선생님을 통해 받게 해주심에 감사


    5. 하은이가 묵상한 말씀을 생활의 구체적인 사건(아픈 혜령이, 새로 전학 온 친구)과 연결하여 적용하면서 실천적인 신앙생활을 하도록


     


    ♣ ‘전문인 사역의 영역’ 그 다양성에 관하여~~


      “전문인 사역의 영역은 광범위하게는 우리 삶의 모든 현장이 다 그 대상이 된다. 이해를 위해서 몇 가지로 구분을 하기도 한다. 정치, 경제, 교육, 가정, 매스미디어, 스포츠/의료, 예술/연예, 과학기술, 종교철학, 그리고 피난민, 학생이주자, 이민자 분야 등이 있다. 또한 이런 분야에서 사역하기 원하는 전문인 사역자에게는 특별히 4가지 전문성이 요구되는데, 직업, 사역, 언어 그리고 지역의 전문성이 그것이다. 이중 사역의 전문성에서는 언제든지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김태연원장의 ‘전문인 사역전략’, 인터넷 온누리TV, 2005년 6월 9일 방송)


     


      내용이 아주 명확하고 이상적이다. 하지만 사역지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살리면서 좋은 소식을 마음~껏 전하며 산다는 것은 사실 간단하지가 않다. 전문성을 살릴 때도 있지만 많은 경우 상황에 따라 전문 분야가 아닌, 그냥 그럭저럭 생소하지 않는 분야(?)에 투입되어 사역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내가 아는 약사 경력을 가진 분은 실제로 약국을 운영하던 경험을 살려 회계 업무를 맡고 있고, 공학배경을 가진 분은 지역개발 사역과 잡다한 행정업무에 투입되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귀한 전문인들이 사역지에서 허비되는 듯이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그들의 재능이 그냥 썩어 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순종하며 나아갈 때 아버지께서 그분의 시간에 그분의 방법으로 일하심을 보게 되는 겸손의 시간이기도 하다.


     


      지난달에는 중추절(仲秋節)을 맞이해서 연례행사로 홍역을 치뤘다. 바로 월병(月餠)을 전달하는 일이다. 이곳은 중추절이 되면 의례히 가족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한편으로는 달빛을 감상하고 또 한편으로는 월병을 나눠먹으며 가족 간의 정겨움을 느낀다. 이전에는 대부분 집에서 만들어 먹었지만 지금은 보통 제과점이나 찻집에서 사먹는데 그 가격이 만만찮다. 그렇기에 선물용으로도 널리 애용된다.


     


      올해 우리 사무실에서 준비한 월병은 수십 박스가 넘었다. 월병을 핑계로 공식, 비공식적으로 유관부서와 관계를 가지고, 내년 한해의 협조를 구하는 것이다. 우리가 구하는 협조라는 것이 우리 멤버들이 사역지에서 병들고 소외되고 가난한 지역민을 섬길 수 있도록 비자, 의료허가증, 초대장 등을 받는 일이다. 지역민의 입장에서는 우리가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는 열혈당원(?)과도 같은 귀한 존재이지만, 업무를 처리하는 도시의 담당자에게는 골치 아픈 일일뿐이다. 하지만 한명, 한명 담당자들을 만나고 그들과 차를 마시며 마음을 나눌 때 그들은 속마음을 내비친다.


     


      “우리들 중 누구도 가려하지 않는 곳과 만나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을 찾아와서 도와주어 고맙다.”라고...


     


    2009년 11월 10일


    월병(月餠)에 사랑을 실어 나르는 김온유, 이보배 &하은, 신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