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로운 교회 류철배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br /><br />제가 섬기는 본부사역은 늘 바쁜 일정이지만,<br />돌아보면 별로 한 일이 없어 보이는 일상적인 사역들이 많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내와 최선으로 섬길 수 있도록,<br />헌신의 마음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br /><br />금년 봄에는 딸(한나)의 결혼식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여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만남들을 가졌고 또 후원교회들을 방문하여 선교보고를 드렸으며,<br />약 30년 만에 해외선교 직장동료들과 만나 간증과 사역을 함께 나눈 뜻 깊은 일도 있었습니다.<br />고국방문은 언제나 어머니 품과 같은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길입니다<br /><br />제가 맡고 있는 사역중 중요한 것 하나가 선교사로 헌신하기로 자원하여 신청한 후보선교사들의 허입수속을 맡아 처리하는 인사부 행정사역입니다. 금년에는 한인 두 가정이 선교사가 되어 모두 같은 지역으로 파송을 받아 출국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그 동안 한인사무국을 위한 지원사역으로 동원사역에 협력해 왔던 것을, 작년 11월 부터 정식으로 동원사역도 맡게 되어서, 인사와 동원을 동시에 섬길 수 있게 된 것이 큰 변화 중 하나입니다.<br /><br />한인 두 가정이 현지 선교사로 파송되었습니다<br /><br />밴쿠버 큰빛교회를 섬기던 박요섭-조선향 선교사 부부가 지난 5월에 파송식을 마친 후 한국을 거처 지난 8월 중순에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로 부임하였고, 밴쿠버 그레이스 한인교회를 섬기던 최금택-류금주 선교사 부부도 한국을 경유하여 8월 중순 파푸아뉴기니에 각각 도착하여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nbsp; 박요섭 선교사부부의 파송식에는 제가 위클리프를 대표하여 파송식 순서를 맡아 참석했으며, BC지역 한인 동역자들도 함께 만날 수 있었습니다.&nbsp; <br /><br />2010년 글로컬(GLocal) 컨퍼런스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개최<br /><br />7번째 컨퍼런스가 처음으로 캐나다본부 소재지인 캘거리에서 열려 오타와, 토론토, 캘거리, 에드몬톤, 밴쿠버, 올랜도등 6개 지역에서 13개 교회, 모두 37명이 참가하여 2박 3일 동안 선교지향적인 교회, 교회와 선교단체와의 협력 방안등에 관하여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행사엔 파트너교회인 캘거리한인장로교회와 연합으로 주최한 것이 뜻깊은 일이었고 저는 준비와 운영전반을 맡은 집행위원으로 섬기며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br /><br />첫걸음 선교 이야기: 토론토열린문장로교회<br /><br />주강사인 이규준 선교사를 도와 9-10월에 매주일 오후 5번의 모임으로 열린문교회 교우들 약 30명의 참가자들을 섬겼는데, “하나님 마음 있는 곳으로”라는 부제처럼, 다양하고 실질적인 내용들을 통하여 선교를 총체적으로 이해 할 수 있도록 위클리프에서 개발한 선교훈련 프로그램중 하나입니다.<br /><br />캐나다 한인사역 소식지”하늘의 씨앗” 제 7호 발간 (www.wycliffe.ca 에서 다운가능)<br /><br />여름부터 준비하던 “하늘의 씨앗”이 여러 가지 사정으로 지연이 되어 11월초에 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호의 특징은 편집에 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참여했고, 원고가 많아져 발행 면수도 늘렸으며, 어느 때 보다 한영대역을 많이 싣게되어 영어권독자, 청년, 그리고 청소년 들도 읽을 수 있는 내용으로 만들어 진 것입니다. 제목처럼 “씨앗”이 되어 보다 많은 선교헌신이 일어 날 수 있는 촉매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br /><br />위클리프 주간기도제목주간기도제목은 한인사역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동부사무소, 잘스센터, 그리고 <br />국제본부에서 매주 올라오는 자료들을 몇몇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번역, 편집하고 <br />다듬어서 수백명의 수신자들에게 이멜로 발송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도제목을 통하여 <br />도전과 헌신의 동기부여까지 주게되는 특별한 중보사역이며 하나님의 은혜로 점차 <br />많은 분들에게 관심과 격려를 받는 것 또한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br />존 파이퍼가 말한대로 “기도는 천국의 열쇠이고 믿음의 기도는 그 문을 여는 것이다”<br />뿐만 아니라 기도는 우리의 사명이고 하나님께 속한 전쟁을 승리하게끔 하는 일임에 <br />틀림이 없습니다감사제목: <br />-사역을 통한 열매들과 동역자들의 격려를 통하여 힘을 얻게 된 것 감사<br />-멤버와 자원봉사자등 선교 헌신자들이 점점 늘고 있는 것 감사<br />-건강주셔서 장거리 운전하는 일 잘 감당 할 수 있는 것 감사<br />기도제목<br />-수속중인 후보선교사 가정들이 어려움없이 순조롭게 진척이 되도록<br />-늘어나는 동원사역에 필요한 지혜와 감당할 능력주시기를<br />-우리 가정에게 맡겨주신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에 감사하는 일 잊지 않도록<br /><br />2,200 여 미전도 종족에게 그들의 모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번역해주는 일이<br />2025년까지는 적어도 시작되도록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이 필요합니다<br />윤기태 (양희숙) 선교사 올림 daniel_yoon@wycliffe.ca&nbsp;&nbsp;&nbsp;&nbsp;&nbsp;  <br /><br /><br /><br /><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