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식선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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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Date 06-05-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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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선교편지
소식을 전하려 책상 앞에 앉으니 사랑하는 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교회식구들 한 분 한 분이 그리움 되어 떠오릅니다.
한 달 반여의 시간이 정말 눈깜짝 할 사이에 지나갔습니다.
떠나올 때의 사랑과 격려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저리게 감사합니다.
* 잘 정착하고 있습니다.
도착 후 머물며 훈련받을 곳과 현지교회, 아이들 학교 적응 등으로 분주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다행히 이 곳의 무더운 날씨와 낯선 음식과 환경들에 저희 모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문득 문득 지치고 힘든 순간마다 누군가 우릴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얼른 추스르고 힘을 내게 됩니다. 기도해 주시는 사랑에 부끄럽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 현지교회 셀모임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7주 전부터 이 곳 현지교회의 예배와 셀모임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장기적으로 하고자 하는 사역의 기반인 셀이 어떻게 현지에 접목되고 정착되어 가는지를 직접 배우고 볼 수 있는 귀한 시간들입니다.
1천여명의 사람들이 매주 모여 기도하는 중보기도시간에 함께 할 수 있는 것도 저에겐 너무나 감격스런 일입니다. 교회와 나라와 열방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에 눈물 뿌려 기도하고, 하나님 하실 일들을 기대하고 기뻐하는 이들을 통해 저도 하나님 나라의 청년되어 큰 소망을 꿈꾸고 봅니다.
* 인도네시아 선교사 전략회의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4월 29일부터 2박3일 동안 실시된 인도네시아 전략회의는 이제 선교사로서 걸음마를 시작한 저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계신 선교사님들의 소명받은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삶과 현재 섬기고 계신 사역들을 듣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귀한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2년간의 언어훈련 후 수마트라에서 하게 될 다양한 사역의 모델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수십년동안 선교현지에서 고군분투하면서도 충성되고 성실하게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의 모습을 뵈면서 선교사로서의 각오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 수마트라의 중요 지역들을 답사했습니다.
메단은 수마트라섬(인구 약 5천만명)의 가장 중심이 되는 항구도시로서 앞으로 제가 선교 거점을 마련하게 될 곳입니다.
메단은 7년 전에 왔을 때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훨씬 생동감 있고, 넓고, 무엇인가 기대가 되는 도시였습니다.
메단의 군소교단이 연합하여 세운 『압디삽다』라는 신학교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며 수마트라를 향한 하나님의 크신 소망으로 가슴이 뛰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상숭배로 하나님을 대적하여 멸망의 길을 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거룩한 7천인을 예비하셨듯이, 수백년 동안 완고한 마음으로 복음을 거절하며 하나님을 대적했던 탕자같은 이 곳의 영혼들을 위해 여전히 거룩한 사람들을 예비하고 계심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부르심의 한 모퉁이에 저희가 함께 있음에 감사하였습니다.
저번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C지역도 다녀왔습니다.
아직도 곳곳에는 길이 끊어져 해변 모래밭을 길삼아 걸어가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집을 마련하느라 사람들은 여전히 분주하였고 곳곳에 가득한 그 날의 아픔이 못이 되어 박혔습니다.
쓰나미로 자신과 누이는 겨우 살았지만 모든 가족을 다 잃어버렸다는 어느 청년의 말을 듣고는, 쓰나미가 우리에게는 과거의 뉴스거리 중에 하나이지만 이들에게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아픈 눈물임을 생각했습니다.
* 그래서 오늘도 기도합니다.
하나님! 이들 가슴속에 쌓인 슬픔을 위로하여 주시고, 이들의 영혼과 삶이 이제는 죽음의 흑암에서 생명의 빛으로 나아오게 하옵소서.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이들의 마음을 열어주옵소서.
하나님! 이곳에 의로운 해가 떠올라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시고, 이들의 육신과 영혼이 함께 치유되게 하여 주옵소서. 구원하여 주옵소서.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와 주님의 품안에서 주의 은혜를 소리높여 찬양하며 주께 영광돌리게 하옵소서.
황무지같은 이 땅에 주의 교회를 세우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속히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아멘.
사랑에 빚진 자 백진식, 안승현, 하림, 하희 올림
소식을 전하려 책상 앞에 앉으니 사랑하는 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교회식구들 한 분 한 분이 그리움 되어 떠오릅니다.
한 달 반여의 시간이 정말 눈깜짝 할 사이에 지나갔습니다.
떠나올 때의 사랑과 격려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저리게 감사합니다.
* 잘 정착하고 있습니다.
도착 후 머물며 훈련받을 곳과 현지교회, 아이들 학교 적응 등으로 분주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다행히 이 곳의 무더운 날씨와 낯선 음식과 환경들에 저희 모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문득 문득 지치고 힘든 순간마다 누군가 우릴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얼른 추스르고 힘을 내게 됩니다. 기도해 주시는 사랑에 부끄럽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 현지교회 셀모임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7주 전부터 이 곳 현지교회의 예배와 셀모임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장기적으로 하고자 하는 사역의 기반인 셀이 어떻게 현지에 접목되고 정착되어 가는지를 직접 배우고 볼 수 있는 귀한 시간들입니다.
1천여명의 사람들이 매주 모여 기도하는 중보기도시간에 함께 할 수 있는 것도 저에겐 너무나 감격스런 일입니다. 교회와 나라와 열방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에 눈물 뿌려 기도하고, 하나님 하실 일들을 기대하고 기뻐하는 이들을 통해 저도 하나님 나라의 청년되어 큰 소망을 꿈꾸고 봅니다.
* 인도네시아 선교사 전략회의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4월 29일부터 2박3일 동안 실시된 인도네시아 전략회의는 이제 선교사로서 걸음마를 시작한 저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계신 선교사님들의 소명받은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삶과 현재 섬기고 계신 사역들을 듣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귀한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2년간의 언어훈련 후 수마트라에서 하게 될 다양한 사역의 모델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수십년동안 선교현지에서 고군분투하면서도 충성되고 성실하게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의 모습을 뵈면서 선교사로서의 각오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 수마트라의 중요 지역들을 답사했습니다.
메단은 수마트라섬(인구 약 5천만명)의 가장 중심이 되는 항구도시로서 앞으로 제가 선교 거점을 마련하게 될 곳입니다.
메단은 7년 전에 왔을 때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훨씬 생동감 있고, 넓고, 무엇인가 기대가 되는 도시였습니다.
메단의 군소교단이 연합하여 세운 『압디삽다』라는 신학교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며 수마트라를 향한 하나님의 크신 소망으로 가슴이 뛰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상숭배로 하나님을 대적하여 멸망의 길을 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거룩한 7천인을 예비하셨듯이, 수백년 동안 완고한 마음으로 복음을 거절하며 하나님을 대적했던 탕자같은 이 곳의 영혼들을 위해 여전히 거룩한 사람들을 예비하고 계심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부르심의 한 모퉁이에 저희가 함께 있음에 감사하였습니다.
저번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C지역도 다녀왔습니다.
아직도 곳곳에는 길이 끊어져 해변 모래밭을 길삼아 걸어가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집을 마련하느라 사람들은 여전히 분주하였고 곳곳에 가득한 그 날의 아픔이 못이 되어 박혔습니다.
쓰나미로 자신과 누이는 겨우 살았지만 모든 가족을 다 잃어버렸다는 어느 청년의 말을 듣고는, 쓰나미가 우리에게는 과거의 뉴스거리 중에 하나이지만 이들에게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아픈 눈물임을 생각했습니다.
* 그래서 오늘도 기도합니다.
하나님! 이들 가슴속에 쌓인 슬픔을 위로하여 주시고, 이들의 영혼과 삶이 이제는 죽음의 흑암에서 생명의 빛으로 나아오게 하옵소서.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이들의 마음을 열어주옵소서.
하나님! 이곳에 의로운 해가 떠올라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시고, 이들의 육신과 영혼이 함께 치유되게 하여 주옵소서. 구원하여 주옵소서.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와 주님의 품안에서 주의 은혜를 소리높여 찬양하며 주께 영광돌리게 하옵소서.
황무지같은 이 땅에 주의 교회를 세우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속히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아멘.
사랑에 빚진 자 백진식, 안승현, 하림, 하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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